겜 정말 느긋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음

사실 뉴비라 숙제 그런것도 잘 몰루 여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다른 겜에 비해서 뭔가 급하게 아! 이거 해야한다! 가 적은 느낌임.



근데 사실 결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다른게 아니고

할배들이 맛있고 탐험할때 답답함이 적음.



이 챈에 은근슬젖 질문글좀 올렸었는데

그때마다 사실 빡통대가리 인증급이었는데

검색해라 이기나 핑프라고 까는 사람도 없었고



탑골공원 + 노인정 생각했던 길드는 오히려



할아뷰지들끼리 댄스파티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라 좋았음.

들어가면 좆망겜이 어쩌니 병신겜 언제망하니 할 줄 알았는덻...


그리고 솔직히 탐험은 기대 안했던게

옆동?네 탐험 맛있는걸로 유명한 겜도 수메르 사막까지

파먹다가 존나 빡치게 했던 요소가 많았는데 사실 가장 빡쳤던게



수많은 종류의 아이템 사용을 요구하지만


<- 왜 이런거 만들어놓고 퀵슬롯 안넣음?ㅅㅂ


정작 ㅈ같이 남는 UI에 퀵슬롯 시스템 안넣어주는거랑


파티 캐릭 바꿀 때 매번 로딩-바꿈-로딩 이 개좆지랄 등 편의성이 너무해서

맵은 이뻐도 화가 잔뜩나서 탐험하면서 겜이 즐거웠다~ 보다는


항상 겜 끌때 화난개구리 페페 얼굴되서 끄는걸 느끼고 접었었는데

이겜도 그렇겠지 했는데 


무신핸드 - 누구든 탐험의 무신으로 만들어주는 손



제트팩 - 수직 상승이라는 누구도 상상 못할 것 같은 당연히 있으면 존나 편한데 분명

그 기본 같은 편의 기능을 캐릭으로 꼭 팔아먹어야 할 것 같은 기능이 달린 기적의 글라이더


제트보드 - 물만 만나면 허우적 대는 찐따가 펠프스가 되는 기적의 아이템


등등의 존재와



이 모든걸 좆같은 로딩이나 UI이동 없이 누리게 해주는 버튼까지


그냥 이것만으로도 합격인데


흔히 환탑하면 떠올리는 돌파 좆망겜인데

인플레로 풀돌하면 다음 캐릭이 바로 씹어먹는 병신BM...


도 일단 지금 기준으론 없어 보이고 이럭게 저럭게

가챠 좀 돌려보고 할배들 말 보니 오히려 올컬렉이 아닌

몇 몇 핵심 골라먹는 입장에선 혜?자인 것 같아서 좋음.


몹 한세월 쳐야 잡는것도 수정된지 오래인 것 같고.


좋은 소리만 했으니 조금 나쁜 소리를 해보자면


세계관이 개쩔고 3D모델링이 좋아서 스토리도 캐빨도 좋을 수 있었는데

어째선지 죄다 조져놓은 느낌임. 캐릭은 꼴리는데 외형이 꼴리는거지

캐릭터성이 꼴리는진 진짜 잘 모르겠슮...


스토리는 일단 주인공 부터가 왜 지크 설리 바라기인지 몰루겠슮

그렇다고 지크 설리가 그만큼 매력적이지도 않았고.


그리고 탐험이 좋다고 말했는데 이외의 부분이 애매함.

흔히들 스태미나 피로도 라고 불리는 것들을 소모하는 컨텐츠가

재?미 있냐고 물으면 진짜 몰루겠다 싶음. 탐험이 끝나고 나서

아마 이런 컨텐츠들을 하면서 스펙업을 노리는게 이 게임의

엔드컨텐츠? 로 예상되는데 과연 즐거울까? 싶음.


이건 더 해봐야 알 것 같아서 많은 얘기는 못하겠는데

일단 당장에는 탐험만큼의 재미를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음.


그리고 커마가 참 좋은데 문제는 이렇게 커마한 캐릭을

정말 이쁘게 꾸며줄 액세서리와 옷들이 과금 상품에 잠겨있거나,

그 종류가 적은편이라고 느낌과 동시에 어지간한 레플리카들

몸매 / 옷이 더 매력적인데 이거 못쓰는거 상당히 아쉬움...


마지막으로 정말 별거 아니긴한데 몇몇 조작 시스템이 상당히 불편했음.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채팅 방법인데


엔터 누르고 -> 채팅창 띄운 상태에서 글 입력할 곳을 클릭하고

->글 쓰고 -> 보내기


를 눌러야 하는데 타겜의 엔터 ->채팅 -> 엔터 라는 간단한 조작이

모바일의 존재 때문에 복잡하게 되어있는게 좀 아쉽더라.




그 외에 이런거. 뭔가 뭘해야할지 직관적으로 잘 모르겠슮..

무슨 버튼을 눌러서 뭘해라 어떤 속성으로 뭘해라 등 보다 구체적인 지시가 있으면 좋겠음.




마지막와서 이런저런 불만을 내놓긴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간대 별로 변하는 광원, 날씨 등 정말 아름다운 풍경은

여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요소라고 생각하고 그런 만큼


게임을 통해 '바캉스를 즐긴다' 는 느낌은 내가 해 본 판타지 오픈월드겜 중

제일 좋았음. 혹시나 이 글을 본 뉴비가 있다면 환탑 한 번 찍먹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