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마려운 포인트가 몇개 있긴한데,

종목인 불규칙적인 이벤트는 제외하고

가장 크게 느꼈던 3가지 정도만 이야기 할려고 함



1. 스토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에스페리아 스토리

반쯤 뇌를 비우고 왔다갔다 하는 정도면 문제가 딱히 없음


스토리를 본다면 문제가 되긴 하는데..

이건 이악물고 버티라는 말 말고는 답이 없다




2. 격투검

이거들고 붕쯔거리다가 크로우까지 첫 SSR로 나오는 바람에 진짜 탈주할뻔했음


강공/강인/힐러 3중 택1로 SSR 30천장을 칠 수 있다곤 하지만,

막 먹기 시작한 뉴비가 빠르게 골코를 캐는건 시간이 걸린다고 느낌


이번 1.5주년 이벤에서 뿌리는 무기상자를 신규유저한테 상시로 1개 준다면 좀 많이 나을 것 같음

호타가 유입유저한테 신경을 좀 더 써줬음 좋겠다




3. 렙업

이거는 개인차가 있을 순 있는데, 일단 나는 좀 갑갑했음


본격적인 컨텐츠가 일정렙 이상 넘어가야 참가 가능한 특성상 초기 레벨업은 중요하다고 생각함

깨는거야 뭐, 할배검 끌어쓰면 핵심 보상은 다 타먹는게 가능하니까 스펙은 문제x


이 문제는 이제 꼬리곰탕 돌리면 렙업 개빨라서 반쯤은 완화됨

단지, 활력대비 렙업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서 무기/칩 렙업하는데 한참 걸린다는 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초장부터 차시6 갈 수 있다는건 오히려 장점

레벨 오르는거야 월렙만 안건드리면 되니 필드 도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 탐사로 렙업하면 되는거 아니냐 생각할 순 있는데, 하루종일 탐사만 할수는 없잖음..)



정리하자면

1번인 초기 스토리는 호타가 미안해 하고 버티면 금방 지나가고

2번인 무기 문제는 호타가 언젠가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고

3번은 할배들이 커버가능한 문제니까 어느정도 해결이 됐다고 생각함


호타가 뉴비케어를 조금만 더 해줬으면 폐사가 많이 줄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