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덜컥 이딴걸 게임이랍시고 쳐냄



그러던 와중 라오 만화 그리며 서서히 태동하던 에픽 파딱 출신 거의 신인 이던 디얍을 갑자기 납치



그리고 갑자기 샷따 내리더니



걍 게임 자체를 디얍에 올인하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초강수를 둬버림, 당시에 진짜 다들 미쳤다고 했었음ㅋㅋㅋ


특히 당시 시장 상황이 젖탱이 아니면 응딩이 흔드는 미소녀 메타였는데 갑자기 볼따구에다가 온갖 인터넷 밈을 스까서 들고 오니 진짜 이 새끼들 미친놈들인가???? 싶었다ㅋㅋ




그러더니 진짜 다 뜯어 고치고 재출시ㅋㅋㅋㅋ




이 씨발



쓰레기같이 비싸면서 숫자는 존나 많은 BM

도통 이해가 안되는 개씹노잼 전투

말을 잃게 만드는 가챠 연출

총체적 난국으로 3시간만에 섭종 엔딩ㅋㅋㅋㅋㅋㅋ



근데 놀랍게도 이 미치광이는 포기를 모름ㅋㅋㅋㅋ



진짜 무슨 믿음이었는지 집까지 꼬라박고 3트 시도ㅋㅋㅋ

진짜 미래를 보고왔던걸까... 진심으로 볼따구가 젖탱이를 이길 수 있다고 믿었던거 같다.




그 와중에 광고업계에서 구른 짬바가 헛게 아니었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결과물은 없는데 어그로는 기가막히게 끌며 장장 3년을 버티는 K-게임계의 블랙넛의 행보를 달림



게임 개발이라는 도박 자금을 대기 위해 집 대출 땡긴 돈으로 코인/주식이라는 도박을 했다는거 보면 보통 미친 사람이 아님ㅋㅋㅋㅋㅋㅋ


고니가 아귀랑 맞다이칠 자금 번다고 슬롯 머신 돌리고있노ㅋㅋㅋㅋ






역대급 사건으로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거액의 빚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 복지는 또 대기업 싸대기 후려치고도 남음ㅋㅋㅋㅋ 증언만 보면 진정한 의미의 가족같은 회사임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출시






와 동시에 불지옥, 진짜 분위기 존나 살벌했음.

아무도 예상 못한 엘다인의 존재, 존나 불쾌한 학년 다운 시스템, 너무 많은 성장 요소, 너무 강한 적, 좆같이 살벌한 BM 등등등등 온갖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며 19년부터 존버한 갈팬치들도 이 새끼들 한탕하고 튀려는건가??? 하며 믿음 흔들리던 상황.





근데 이 새끼들 먹튀하려는 새끼들 치고는 이상한 부분에서 디테일함이 묻어나왔기에 갈팬치들 이 악물고 버팀




그리고 드디어 쏘아진 반격의 신호탄.

멜트 다운 버터의 압도적인 꿀잼으로 한탕 세력이라는 여론이 진화되고 개쌍욕 쳐먹으면서도 뚝딱뚝딱 게임 고쳐가기 시작하니 슬슬 여론도 좋아짐.

버터00호 밈도 생겨서 무사고 1일차 갱신될때 마다 걍 버터가 그랬노... 하며 넘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됨.



4년간 버틴 갈팬치들 대가리를 깨뜨리는 테마극장 풀더빙 선언.

저 옆동네 진성 덕후들이 만든 버스겜을 제외하면 대다수 대기업겜들도 성우 고용에 인색하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이것도 사실 미친짓에 가까움.




대망의 100일 생존 잔치 '그대를 위한 찬사'

낭만의 2000년대 이후로 K게임 하면서 이정도로 대접받는 기분 받은거 오랜만이었음.

에피카는 아직도 내 최애임 수구...






그리고 '오늘'













그리고 '꾜주들'




에르핀 게임즈는 오늘도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