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태권도 끝난 애들이 뭉탱이로 타고 있었음

아마 장난으로 그런거 같긴 한데

갑자기 문 열리자마자 뭐라고 한건진 못 들었지만 

어쨌든 소리를 질러서 무의식적으로

딱 이 표정으로 7초동안 보고 있다가 탔음

애들도 사람이 탈 줄은 몰랐는지 당황한 표정으로 

주도자 입 틀어막을려고 달라붙더라


나중에 내리고 사과하는데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그런데 주도자 애새끼는 사과 안했음 생각해보니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