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인 교주 방 보고 청소 좀 하라고 한 소리 해서 잡동사니 다 끄집어내고 빨랫줄에 세탁한 이불 거는데 걸려있는 이불 사이로 서로 눈 마주쳐서 부끄러워하는 네르가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