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땐 온라인 폰겜이라고는

바하무트 신데마스 이런 브라우저형 소셜겜 말고는

처음으로 앱으로 돌아가는 온라인 폰겜이었음


근데 기존 브라우저형 소셜겜처럼

몹 띄우면 등록된 친구들한테 다 알림이 가는거임

몹 레벨이 1렙부터 시작해서 한번 잡을때마다 1렙씩 늘어났고 어느순간부터 혼자 못잡게됨

그래서 레이드마냥 한대씩 쳐주고 보상 받는 식이됨


그러다 시스템을 개편해서 유저를 임의로 두 진영으로 가르고

기사단이라면서 양쪽에서 친 대미지량에 따라

더 많이 친 진영에 보상을 주는 식이었고

매일 합산해서 이긴 진영에 보상을 줬음

이건 제목은 밀리언 아서였는데 "기사단"이라 하니 아서가 아니라 기사로 강등된 느낌이라 해야하나 단어 선정도 이상했음


그 지긋지긋한 기사단 실패했다 생각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던데 이게 오히려 게임이 더 하기가 싫어지게 만듬

내 게임이 아니라 남의 게임 하는것처럼 알림 오는거마다 다 치러 가느라 많은 시간을 쏟았음

근데 그땐 그겜 말고 다른겜 할게 없었음 그래서 그게 가능했음


그리고 섭종때 괴밀아 인계코드 받아갖고 그거 돈받고 팔았는데 마침 공유기가 고장나서 새 공유기 사는데 다썼고 새 공유기는 지금도 잘쓰고있음


지큼 해야할 겜 많을때 그짓거리 해봐라 안하고 말지

어 근데 트릭컬 속성표가 괴밀아랑 똑같이 5속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