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익스 대륙전기 : 붉은 연산의 성전》
대륙은 오랫동안 「5090 백기사단」의 시대였다.
그 중심에는 대륙 최강의 기사단, ASUS 백기사단이 존재했다. 사람들은 말했다. “백기사단이 있는 한 왕국은 무너지지 않는다.” 하지만 남쪽 바다를 건너온 거대한 종교가 세상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
붉은 연산의 신 「리사수」를 섬기는 초거대 종교. 북부 왕국에서는 그들을 이단이라 불렀지만, 수많은 신전. 그 규모는 왕국 하나를 뛰어넘었다. 교단의 사제들은 붉은 로브를 입고 외쳤다. “리사수께서는 모든 연산을 평등하게 보신다.” 그들은 귀족 혈통도, 비싼 갑주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9070 XT 흑기사단」이 존재했다. |
대륙 최강. 그 이름만으로도 전장이 침묵했다. 특히 ASUS 성기사들은 성유물 적응률이 압도적이었다. 백기사단은 자신들이 곧 질서라고 믿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너무 강했다. 문제는… 너무 강했기에 타인의 목소리를 듣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
붉은 교단의 성전기사들. 왕국 기사들과 달리 그들의 갑주는 불완전하고 거칠었다. 백기사단은 그들을 조롱했다. “불안정한 이단들.” 그러나 흑기사단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질서가 완벽했다면, 왜 약자들은 늘 버려졌는가?” 그들의 말에 흔들리는 백성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
왕국 최정예 공중강습 부대. 은빛 갑주와 기계 와이번을 다루는 기사들로, 5090 백기사단처럼 압도적이진 않았지만, 그들은 늘 말했다. “전장의 승패는 첫 돌격에서 결정된다.” |
♜ Gigabyte 저주기사단 한때 백기사단 산하였던 비운의 기사들. 과거 트라익스 성유물 실험 당시 그날 이후 그들은 추방당했다. 백기사단은 실패를 감추기 위해 그들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렸고,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왕국 문양을 갑옷 안쪽에 품고 있었다. “우리는 버려졌을 뿐… 배신한 적은 없다.” |
변방 초원 출신 기사들. 화려한 성유물도, 그들이 가진 것은 말과 창, 대륙의 귀족들은 그들을 촌놈이라 비웃었고, 하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그들은 무너지지 않았다. 전선이 붕괴해도 끝까지 살아남아 수많은 기사단이 전멸한 전장에서도 승리를 가장 많이 거둔 기사단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낸 기사단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불렀다. “끝까지 남는 기사들.” |
Gigabyte 저주기사단과 함께 국경을 떠도는 수수께끼의 소녀. 언제나 주황빛 망토를 걸치고 있었으며, 그녀는 기사도 아니고 마법사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리는 미래의 단편을 볼 수 있었다. 무너질 성벽. 그녀가 본 예언은 이상할 정도로 자주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저주기사단은 그녀를 곁에 두었다. 누군가는 불길한 아이이라 했고, 하지만 저주기사단은 신경 쓰지 않았다. 세상 모두가 자신들을 괴물이라 부를 때, 그리고 지금도 아리는 가장 강해서가 아니다. 기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기 때문이다. |
대륙 북부 설원과 폐허를 떠도는 극소수의 베테랑 사냥꾼들. 폭주한 성유물, 타락한 기사, 잿빛 망령. 그들은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았다. 사냥감의 숨소리. 갈빛사냥꾼들은 작은 소리 하나로도 죽음을 읽어냈다. 그래서 그들의 침묵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젊은 기사들은 그들을 촌스러운 늙은이라 비웃었지만, 그리고 진짜 고수들은, 갈색 부엉이를 보는 순간 조용해졌다. |
흑과 백이 뒤섞인 갑주를 입은 중립세력. 그들은 백기사단에게도 조롱받았다. “어중간한 놈들.” 흑교단에게도 멸시당했다. “신념조차 없는 자들.” 그러나 흑백 용병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누군가 비웃으면 그저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흑도 백도 아닌 게 뭐 어때서?” 그들은 대립 자체를 우습게 여겼다. 백기사단이 지나치게 폭주하면 흑교단 편에 섰고, 덕분에 어느 진영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지만, 왜냐하면 흑백 용병들은 명분보다 사람을 먼저 구했기 때문이다. |
한때 왕국의 영웅이라 불렸던 구세대 기사들. 그들은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하지만 5070 Ti 회색 기마대가 등장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더 젊고, 더 효율적이고, 왕국은 점점 5070 Ti를 선택했고, 그들이 지켜낸 성벽도, 승리도, 영광도 결국 일부 기사들은 왕국을 떠났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배반자라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왕국을 버린 게 아니다.” “왕국이 먼저 우리를 버렸다.” 그날 이후 배반자 기사단은 국경 밖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누구도 그들이 죽었다고 믿지 않았다. 다가올 대전쟁이 왕국을 지치게 만들고, 그들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돌아올 것이다. 자신들을 버린 왕국의 등에 칼을 꽂기 위해. | ![]()
전세가 점점 기울어지자, 리사수 교단은 마침내 금기를 깨뜨렸다. 수백 년 동안 봉인되어 있던 존재. 「폭룡 7900 XTX」. 그것은 기사도 아니었고, 성유물도 아니었다. 오직 파괴만을 위해 만들어진 살아있는 재앙. 교단 내부에서도 소수만이 그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전선이 무너지고 있었다. 결국 봉인이 해제되었고, 백기사단조차 상대하기 버거웠다. 은색 와이번부대는 공중에서 불타 떨어졌고, 문제는 폭룡이 명령을 듣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폭룡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았다. 흑교단의 진영이든, 백기사단의 방어선이든, 전장을 지켜본 기사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저건 승리를 위한 병기가 아니다.” “전쟁 자체를 끝내기 위해 만들어진 재앙이다.” 그리고 그날 이후, 폭룡이 나타났다는 소식만으로도 |
화산 심연 아래에서 태어난 금단의 대장장이 가문. 그들은 인간의 육신만으로는 그래서 기사갑주 대신, 처음엔 왕국조차 그들의 기술을 찬양했다. 하지만 더 강한 힘을 추구한 끝에, 그날 이후 철거인들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힘을 사용할수록 심장이 타오르는 저주. 왕국은 결국 그들을 타락한 가문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ASRock은 아직도 용광로의 불을 끄지 않고 있다. | ![]()
북부 빙하지대에 자리잡은 침묵의 수도회. 그들은 전쟁에도, 왕국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수도사들은 늘 얼음 동굴 속에서 수행했고, 하지만 대륙에 거대한 재앙이 나타날 때마다 그리고 그날만큼은, 얼음처럼 고요한 자들조차 움직이기 시작했다. |
대륙의 모든 전쟁은 결국 하나의 이름으로 귀결되었다. 신들이 남긴 최초의 성유물이라 불리는 금기의 유산. 약한 기사조차 괴물로 만들고, 5090 백기사단은 그것을 “질서의 검”이라 불렀다. 하지만 갈빛사냥꾼들은 달랐다. 그들은 트라익스를 보자마자 얼굴을 굳혔다. “또 시작되는군.” 오래전, 트라익스는 이미 한 번 대륙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적이 있었다. 왕은 더 큰 왕국을 원했고, 그리고 결국 모두가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그 전쟁의 끝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단 하나의 진실을 남겼다. “트라익스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도 갈빛사냥꾼들은 성유물을 발견할 때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무서운 건 성유물이 아니라, |
대륙 유일의 분홍 성흔 계승자. 처음 그녀는 모두에게 비웃음당했다. “핑크 수녀? 축제용 의상인가?” 심지어 백기사단조차 그녀를 정식 성녀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붉은 교단의 침공 당시,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폭주한 성유물이 안정되고, 그날 이후 사람들은 깨달았다. 분홍는 나약함의 색이 아니라, 흑교단조차 그녀를 “분홍의 성녀”라 부르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
남부 바다 끝자락에서 처음 붉은 성화가 목격된 날, 하지만 수평선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수백 척의 성선(聖船). 그들은 침략자처럼 약탈하지도, 함성을 지르지도 않았다. 그저 조용히 북쪽을 향해 진군했다. 사람들은 그 침묵을 더 두려워했다. “저건 군대가 아니다…” 더 충격적인 건 남부 도시들의 반응이었다. 일부 도시는 싸우지도 않고 성문을 열었다. 백기사단은 즉시 그들을 이단으로 선포했다. 하지만 민심은 예전처럼 단순하지 않았다. “정말 정의는 하나뿐인가?” 그 질문이 퍼지기 시작한 순간,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 |



♞ 9070 XT 흑기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