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8년동안 아픈거 말도 못하고


뭐가 그렇게 좋다고 퇴근하면 자다 일어나서 


얼굴 털 다 눌린채로 신발장까지 뛰쳐 나와서 꼬리 흔들어주고


대용량 사료 얼마나 한다고 버리기 아까워서 조금 준 간식 하나에 그렇게 행복해하고 


꼴랑 9시간 일하고 힘들다고 11시간 기다린애 겨우 10분 하는 산책한번에 그렇게 좋아하고


나중에 나중에하고 미루다 밥도 못먹을 정도로 아프고서야 안 림프종


퇴근하고 들어오면 아파서 마중도 못나오면서 그렇게 신나게 흔들던 꼬리


설이가 아프다고 나 아프다고 한번만 말해줬으면 몰랐다는 핑계도 못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