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비누가...금방 주울게!"


빠악


"커헉"

"시, 시아야! 괜찮아?"

"며, 명치가...!"


차마 꼬리를 생각하지 못해서 명치에 직격으로 맞아 갈비뼈가 나갔대.


그 거대한 드래곤이 무게중심을 잡는데 쓰이는 신체부위라 보기보다 무거운데, 심지어 드래곤 비늘이라.

생각없이 휘두르면 어지간한 쇠몽둥이 이상의 위력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