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게임에 씹덕모드를 끼고 하던 틋붕이


바로 빙의당하고 만다.


빙의당해보니 사회주의 한국에서 눈을 뜬 틋녀


다행히도 김씨 가문이 다스리는 한국은 아니었지만 


여기의 한국이 현실에서의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나라라는 걸 깨달은 틋녀


심각한 빈부격차, 바닥 수준의 시민의식, 세계 최고 수준의 검열...


결국 못 버틴 틋녀는 사관학교를 가게 됨.


군인이라면 뭔가 더 자유롭겠지 하는 생각이었음.


하지만 군인은 쿠데타를 일으킬까봐 오히려 더 통제받았고, 결국 틋녀는 성적을 빡세게 올려 소련으로 유학을 가게 됨.


소련에 도착하자, 자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자유로워서 놀란 틋녀.


같은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당독재에 정부의 과도한시장 개입으로 중진국 함정에 빠지기 직전인 한국과 비교하면


원래는 고르바초프가 급진적 개혁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망했던 소련이었지만, 여기서는 다당제나 시장경제 등을 시행하고 있는 등. 엄청나게 자유로웠던 거임


틋녀는 이런 소련의 모습을 보며, 자국에 대한 불만을 키워 나가는데...


그때 kgb 요원이 틋녀와 접선하며, 한국을 바꿔 보고 싶지 않냐고 함


이후는 자기랑 같이 유학 온 동기들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조국의 후진성에 대해 토론도 하다가


유학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그런 틋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