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미소녀로 변하고, 또 낯선 장소에 떨어지기까지 했으니 당혹스럽겠지요. 지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두 분이 서명하신 계약서에 따라 두 분은 지금부터 각각 다른 세계에서 마왕을 무찔러야만 합니다.


그에 걸맞게, 당신들이 받은 소녀들의 육체는 그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두 분들 중에서 먼저 성공하시는 분은 저희가 상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승자는 현금, 부동산, 마도구, 여자 등 원하시는 모든 보상과 함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기회를 가지게 되겠지요. 뭐, 원하신다면 몸도 남자였던 시절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패자는 '조그만' 패널티와 함께 기억을 지운 상태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 눈앞에 패널은 왜 준거냐고요? 패널티에요 패널티.


이게, 재능 넘치는 이세계인이 마왕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는 이제 좀 진부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가한 요소에요.


패널티를 고르면 어떻게 되냐고요?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적용되는거에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전투력을 건드리지는 않아요. 예시를 들어볼까요?


자, 만약 틋붕씨가 여기서[음문] 을 고르면...


"히익?!"


아카씨의 배에 이렇게 예쁜 음문이 새겨지는 거에요.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지금부터, 서로 상대방의 패널티를 만들어주세요. 단, 패널티의 수는 최소 3개 이상, 서로의 패널티의 숫자가 같아질때까지 선택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세요.


그럼, 틋붕씨부터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