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그 구멍 안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생물들은 인류에게 적대적이었다.


이 후 그 구멍을 게이트, 인류 적대적 생물을 마물이라고 명명했다.


총기와 중화기로 초기사태때 진압이 되는듯 했으나


나중에는 총기류가 안먹히기 시작했고


이대로 인류가 밀리기 시작할때 인류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후에 각성자로 불렀고 그 초인같은 힘으로 오히려 게이트에 들어가 내부의 마물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하고 게이트 내부의 마물의 왕이 죽으면 게이트가 닫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이트 내부의 식물 열매 마물의 사체 등은 후에 고가에 거래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게이트에 들어가 사냥을 하는 헌터라는 직업이 생겨나게된다.


게이트는 그 강함에 따라 등급이 분류되기 시작했고 F부터 S까지의 랭크가 생겨나게 됨에 따라 헌터에도 동일한 랭크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나는 A급 헌터로서 불알친구 김태양 그리고 공대와 함께 A급 게이트에 들어왔으나 갑자기 게이트의 랭크가 S로 변하게 되 공대장이 죽은 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나와 불알친구 그리고 두명 해서 4명밖에 남지않았다.


검을 다루는 전사인 나와 마법사인 김태양

30후반정도 되 보이는 척후병 아저씨 한명에 

우리 또래로 보이는 짐꾼 한명이다.

짐꾼은 비각성자라 전투에는 도움이 되지않으니 

전투 가능한 사람은 사실상 세명인것이다.


파티 전멸의 위기에 신전같은 건물을 발견해 도망치게됬고 그 신전 안엔 새까맣지만 아름다운 검이 지면에 박혀있었다.


"이정도면 S랭크 이상의 아티팩트 같은데요?"


"당장 뽑아봅시다!"


나는 신전에 덩그러니 박혀있는 검을 보고 함정일지도 모르니 냅두자고 했지만 어차피 이대로면 전멸인데 도박이라도 해봐야 되지 않겠냐는말에 설득당했다.


허나


[ 버러지같은 남자에게 관심없다 고자가 될 용기가 있다면 나를 들어라 ]


자신을 마검이라 칭한 검은색 검이 남자가 뽑는다면 거세시켜버린다고 말했고 우리는...


"...고자로 만드는 검이라니 이게 맞나?"


"어... 저는 양보하겠습니다."


"저도...."


"아니 여기선 가위바위보로 정하죠?"


결국 정당한 승부끝에 내가 뽑혔고...


"시우야 고자가 되도 우리 친구다?"


"미친새끼... 그럼 니가 들던가"


"그건 아니고 모태솔로랑 다르게 난 써야될곳도 있잖아 아무튼 파이팅!"


친구라는 새끼가 도움하나 안된다.

그야 키도 180cm넘고 얼굴까지 잘생겼으니 여친도 있는걸로 추정된만 모솔이라고 놀리는건 아니지않나?


[ 흠... 괜찮은 재능이군 나의 이름은 마검 레바테인 계약에 응하겠나? ]


"나는 A급 헌터 이시우다. 시발 아직 써보지도 못했는데 내가... 내가 고자가 되다니!!"


[ 안할거면 하지마라 나는 상관없다. ]


"아니... 빨리 계약해줘 각오는 했다..."


나는 마검의 손잡이를 잡아 뽑았고...

새까만 어둠이 내 몸을 감쌌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는것같으니 저희 둘은 신전 입구에서 경계태세를 취하겠습니다."


"끝나면 친구분 데리고 와주십쇼"


"알겠습니다."


바깥에서 이야기소리가 들려왔다.

그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으나 잠시 후 시야가 돌아왔고


"야 태양아 너 키가 왜 커진것같나?"


"..."


"대답."


"어? 어... 너 시우냐?"


"그럼 내가 뭐로 보이는데? 이제 친구도 못알아보냐?"


"어... 잠시... 거울좀 확인해볼래?"


나는 포켓에서 거울을 꺼내 내 얼굴을 확인해봤고


"?"


거울에 비친 모습은 새하얀 은발의 롱헤어에 눈은 사파이어처럼 빛나는 미소녀가 있었다.


"어?"


내가 얼굴을 찡그리자 거울안의 미소녀도 따라 인상을 지었고 얼마 안가 그게 나라는걸 깨달았다.


"고자가 된다더니 여자가 되있네..."


[ 여자가 되니 고자랑 다를바 없지않은가? 그리고 너의 모습은 니가 상상하는 최고의 이상형이다. ]


"어쩐지 이쁘더라니..."


"원래 175는 되던놈이 이젠 160초반정도 되보이네"


"...하 그래 고자보단 여자가 낫지않겠냐?"


나는 그렇게 행복회로를 돌리고 간단하게 몸 상태를 확인 후 신전입구로 나가기 시작했다. 

적응이 안되서 모르겠지만 남자일때보다 컨디션이 좋은것 같았다.

옷은 마검이 사이즈를 조정해준건지 딱 맞았다.


[ 계약자 나중에 게이트에서 나가면 계약에 추가 조건을 붙이겠다. ]

 

일단 마검의 말을 무시하고 태양이랑 입구로 나왔다.


"돌아오셨..."


"왜 말을 하다 마...?"


경계를 서고있던 두 사람은 내 모습을 보더니 입을 벌린채로 잠시간 있었고


"마검이랑 계약했더니 고자가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버리더라구요"


"저도 처음봤을땐 놀랐습니다."


"아... 예..."


"마검이랑 계약 후 뭔가 힘이 넘치는것같으니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게이트 입구 위치는 기억하십니까?"


"따라오십시오"


척후병 아저씨의 따라오라는 말을하고 나무 위로 갔고

우리는 나 짐꾼 태양 셋이서 일자로 서 경계하면서 따라갔다.


"저깁니다."


척후병 아저씨가 우리한테만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말하며 손가락으로 게이트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그 위치를 확인해보니 우리를 보내주지 않으려는듯이 마물이 게이트를 둘러싸고 있었다.


[ 저정도면 힘을 줘서 한번만 휘둘러도 된다 계약자 ]


달라진 몸의 컨디션을 이미 느끼고 있었고 써보고싶은 기술이 있지만 확신을 못하고 있을때 마검의 말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시험해보고싶은게 있는데 마물을 한곳으로 모아줄래?"


"스톤 월"


내 말에 태양이가 고개를 끄덕이고 게이트 주변을 가두듯이 벽을 만들기 시작했고 마물들은 그 위치에서 갇히게 되었다.


나는 마검을 들고 벽의 앞에 서 마검의 검신에 마나를 부여해 그대로 횡으로 그었다.


"이건 무슨.."


한번

마검을 단 한번 휘두른것과 동시에 태양이의 스톤 월 째로 안에 있던 마물이 비명도 못지르고 몰살당했다.

앞으로 가서 확인해보니 두동강난 시체 뿐이었다.


"말도 안되네..."


원래 A급인 내 랭크였지만 이정도라면 S급 헌터가 될지도 모르겠다.


"우선 나갑시다. 아무래도 지쳤어요..."


A급 게이트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S급으로 상향이 되고 공대가 전멸 직전까지 가고 마검과 계약하고 여자가 되고 탈출하기까지 하루만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탈출 후 협회에 게이트에 대해 보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바로 가서 쉬고싶어요..."


"어차피 집도 바로 옆인데 같이 가"


"알겠습니다. 보고는 제가 해두겠습니다."


"저도 보호받기만 했으니 보고하러 가겠습니다."


우리는 마물의 시체를 챙긴 후 게이트를 나왔다.

척후병 아저씨랑 짐꾼이 대신 보고해준다고 하니 나는 태양이랑 같이 집으로 향했다.

짐꾼이 혼자서 무슨 말을 했던것 같은데 안들리기도 했고 그냥 까먹기로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집에 도착했고

어차피 이 시간엔 나밖에 없으니 내가 여자가 됬다고 뭐라 할 사람도 없을거다.


"야 나 드간다 잘자라"


"어 너도 드가라"


우린 인사를 마치고 서로의 집으로 향했고 집으로 들어오니 마검이 말을 걸어왔다.


[ 그럼 계약의 대가를 추가하도록 하지 ]


솔직히 이정도로 스펙이 오를줄 몰랐는데 마검 레바테인은 내 생각보다 더 좋은 검인가보다.


"그래... 이정도로 강한 능력에 대가가 없을리 없지...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 매일 자위를 해 애액을 내 검신에 뿌려라 ]


난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


"하... 씨 별일이 다있네..."


오늘 불알친구인 시우가 여자가 되었다.

솔직히 말해 첫 눈에 반했다.

내용물이 이시우가 아니었으면 바로 고백부터 박았을거다.

살랑거리는 은발에 푸른 눈동자 작은 얼굴에 앙증맞은 키에 어울리지않는 가슴볼륨 그런 여자를 보고 두근대지않는게 이상하다.

게다가 마검 계약 후 강해진 능력까지 아마 한국에서 다섯번째 S급 헌터가 나올지도 모른다.

시우는 무조건 뜬다. 그런 외모에 강함은 안뜰수가 없다.

어릴때부터 시우랑 친구였고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아마 앞으로 이상한 일들에 꼬이게 되겠지

나는 이젠 그녀가 된 그를 도울것이다.

게다가 이미 이상한놈이 한명 꼬인것 같다.


"짐꾼새끼가 A랭크 던전에서 살아남은것부터가 수상했어"


게이트에서 나온 후 짐꾼이 혼잣말 하는걸 들었다.

그게 무슨 의도가 됬든 시우를 보고 '찾았다.' 라고 말한것을


-


글 첨 써봤음

나는 음란바구니에 쓴것처럼 무지성 수면 조교 써보고 싶었는데

내 머리에 있는 ts히로인을 설명하려고 

빌드업 쌓는거만 3천자가 넘게 쓰임

어떤 배경의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ts당했고

변한 후의 모습은 어떤지

그 캐릭터의 능력은 무엇인지


망상은 망상으로 남겨야되나봄

수많은 1화 빌런처럼

1화 찍싸고 끈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