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딱 잰듯한 힘만쎄고 혐성인 히어로/용사 주인공이 

세계에선 명백히 악이라 규정한 것임에도 그의 생각이나 행동은 히어로/용사인 주인공보다도 훨씬 선인에 가까워서


둘이 서로 대적하고, 싸우면서 용사는 서서히 선으로 성장하며


둘은 서로 세계를 담보로한 대적자관계임에도

히어로/용사인 주인공은 그를 스승 혹은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그는 주인공을 제자, 친구, 대적자쯤으로 생각하며 

나중에는 술 한잔 같이 할정도로 관계를 이어나가던중에 


어느날 조짐이 보이더니 둘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격돌하고

밤낮을 싸운결과 주인공이 이겼지만

주인공은 기쁘지도않고 오히려 찝찝하고 

웃으며 죽었던 그의 얼굴이 계속 오버렙 되며


죽은사람 소원 못 이뤄줄까 라는 생각으로 서서히 선인의 행보를 보이며

주변사람에게 인정받고, 대중에게도 관심을 받으며 


그저 혐성이었던 주인공이 대적자로 인해 선인이 되는 성장물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