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과 후드를 쓴 여자가 소리쳤다.


"틋녀 선발면접...?"

"거기 당신!"

"네, 넷?"

"어떤 이유로 이 대회에 참가하셨죠?"

"그, 그게... 여기 XX PC방 게임대회 아니였나요...?"


대회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오, 오호... 그런 컨셉이시군요..."

"그, 컨셉이 아니라 진짜에요. 여기 출구가 어디죠? 잘못온거 같은데 나가게 해주실래요?"

"아아, 그냥 몇가지 설문만 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벌벌떠는 남자.

그런 그에게 다가오는 여자.


"TS의 어떤점이 좋으시죠?"

"TS? 그, 그거 샴푸 이름아녜요?"

"아아, 정말로 모르시는군요. TS는 트랜스섹슈얼. 즉 남성이 여성이 되거나 여성이 남성이 되는 장르를 말합니다."

"어... 트렌스젠더 말하시ㄴ-"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전에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우우우~"

"닥쳐라!"

"저자를 매달아라!"


더욱 무서워진 그는 당장이라도 도망치고싶었다.


"이런이런... 여러분! 잠시 진정하시고..."


"댕청미에 TS를 모르는 순수함! 이 사람을 틋녀로 만드는데 불만이 있으신가요?"


이번엔 갑자기 사람들이 광기에 가득찬듯 웃으며 그를 틋녀로 만들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럼! 게임대회인줄 알고 여기 나오신 그대!"

"히, 히이익!"

"영광의 자리로...!"


그녀의 손가락에서 나온 빔과같은 광원은 그를 관통했다.


그는 파란머리의 소녀가되어 있었다.


"당신은 피폐물에 빙의시켜야겠습니다."

"으, 으아아 이게 무슨..."

"감히 TS에 트젠을 묻힌 죄! 제목은... '할x스 지우는 노예' 정도가 좋겠군요."

"으히이익!"


그렇게 광기에 가득찬 틋챈이라는 곳에서의 이벤트가 막을 내렸다.


Ts를 더럽히는 자들에게는 응징을 가하는 무시무시한 곳.


틋챈.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TS를 깐 사람들은 노예가되어 피폐물을 찍고있다.





물논 틋붕이들은 TS하지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