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요정도 즐기는 컴퓨터가 나온걸 보면 성공이나 다름없는게 아닐까?"


"...다 좋은데, 그건 스마트폰이랑 블루투스 키보드잖아."


"1/10 축소 사이즈면 충분히 나노라고 부를만한 기계가 들어갔겠지."


"...으음, 부정은 못하겠네."



옛날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이미 요정-인간 공존 사회가 되어버린 현대사회!

어째선지 여자가 되어버린 몸이지만, 요정의 호기심-과 아는척-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몸이 왜 그렇게 됐다고?"


"...가동중인 컴퓨터 CPU 쿨러에 손을 댔다가 그만..."


"에휴. 화상연고 바르게 가만히 있어."


"흐엥..."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