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리우스의 듬직한 근육질거구가 울프릭의 몸을 벽으로 밀쳤다.


그의 스쿠마 쩐내가 울프릭의 코끝을 스치고 뺨을 붉힌 티치는 두 눈을 감은채로 키스를 바라는 듯 서 있었고 툴리우스는 특유의 잘생긴 표정을 지은 채 그를 그윽하게 내려다보았다.


"널 경쟁상대로 여겼지만 전부터 널 원하고 있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지만 울프릭..."


"툴리우스..."


울프릭은 손가락 끝으로 툴리우스의 까칠한 턱을 쓰다듬었다.

이 거친 감각...


남자로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수컷 그 자체의 느낌에 그는 가슴이 두근 거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자네는 리케가 있지않나..."


울프릭은 수줍게 말했다.


그런 그의 말에 툴리우스는 성난 야수처럼 그의 턱을 붙잡고 뜨거운 콧김을 내며 소리쳤다.


"젠장 그런 구멍 뚫린 년은 필요없어! 네가 날 완성 시켜 날 완벽한 남자로 만든다고 울프릭... 너만이 내 구멍을 메워줄 수 있어."


"툴리우스... 제발 이러면 안된다네... 다른 동료들이 알게 된다면..."


툴리우스의 근육질 손가락이 울프릭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갔다.


"호오... 그럼 이건 뭐지?"







세이브 터져서 개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