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림은 특히 무기 사용에 제약이 없으니까 tgm하나만 치면 되고

폴은 tgm 쓰면 재장전 하는 맛이 없어지니 내가 알몸으로 전투 하면서 스팀팩 라드어웨이 충분히 천천히 반응해도 될만큼 체력 수치를 높이면 됨
레벨 스케일링이 부담스러우면 퍽코드만 배워도 되지

모드팩 설치를 넘어서 게임 내적 요소로 꼬운 문제들은 콘솔로 대부분 해결됨


게임의 의미를 어디에 두냐의 문제이긴 해
내게 스림/폴은 세계관 자체를 즐기면서 맵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이야기를 보는게 더 큼. 전투는 필수이면서 부차적인 요소이고 내가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음.
적당히 싸워서 아슬아슬할 필요도 없고, 전투하는 재미가 느껴지게 길게 끌되 내가 안죽어야하지


rpg식 창칼마법 전투 할거면 다른 하드코어 게임도 많고, 안쏘면 내가 죽는다식의 fps는 이미 수백시간 해왔는데 폴에서까지 그럴 필욘 없는거지 나한테
그걸 완벽하게 받쳐주는게 콘솔이고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겠다만
노치트, 노콘솔, 노f11 플레이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결국 수백시간 하다보면 똑같은 저렙구간 똑같은 퀘스트를 수없이 또 하게 되는건데

예를들어 방탄직조 배우겠다고 신스박이 새끼들 궤변따위 들어주며 네네 저도 인권운동가에염 딸랑이짓 하면서 잡퀘 깨줘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지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