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나서 돈 관련해서 운빨이 있어본적이 없음.
문방구 앞에서 팔던 그 뽑기도 소소한거라도 당첨된
기억이 없고 나중엔 결국 문방구 앞 가위바위보 게임기
눈으로 따라가서 버튼눌러서 이기는 지경이 되버렸고
그 흔한 동전으로 긁는 복권도 잘해야 500원 본전치기
하고 큰게 나온적이 없음.
뭔가 상품권 추첨도 되본적이 없고
대학원생때 가본 강원랜드에서도
그 흔한 빠찡꼬에서 1원도 못따봄.
그래서 난 그냥 아 내가 뽑기운이 오질라게 없노 하고 삼.
근데 반대로 내가 내 의지로 안한건 운터지는 경우가 많았음.
부모님이 내이름으로 경품추첨 올린거 가전제품 걸린다던지
초중고 전부 뺑뺑이로 갔는데 셋 전부 길건너 학교걸리고
회사에서 명절보너스 랜덤봉투로 준다고 내가 직접 안뽑고
현장 소장이 뒤섞어서 짬순으로 뽑아줬는데 제일 많이
들어있는건 받는다던가.
살면서 운빨 적용되는게 너무 패턴이 명확해서
소름돋더라
폴아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