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리켜 히키코모리나 다름없다고 자조하면서도


계속한건 자신에게 그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였을까.


나라면 자신의 작품에 애착도 컸겠지만 증오도 상당했을 것 같다.


가끔 자신의 작품이 자신의 인생을 집어삼키고 망쳐버렸다고 생각이 들었을테니까.


과연 하고 싶은 것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게 단순히 행복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그만큼 잃는 것도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