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등한시 할 때 부터 뇌가 근육이 된거지 뭐

다회차 진행할수록 탐리엘에 정신멀쩡한새끼 한놈도 없다는걸 느낌

베데스다 자체가 울프릭을 여러이유로 혼자 고뇌하는 부족한 영웅상으로 만든더라 의도가 맞긴함. 딸모어에게 잡혀가서 고문당한끝에 시로딜의 임페리얼시티 관련 정보를 뱉었는데 사실은 뱉기전에 이미 임페리얼 시티가 고로시 돴지만 본인 탓이라고 착각중이고 본인은 그걸 속죄하려고 반란을 일으켰다고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본인잘못은 덮고싶기도 하고 반쯤 자포자기에 가까운 행보라 본인도 본인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고로시 이후 소븐가드에 가보면 드래곤본 짱짱맨 하면서 지죽인놈을 찬양하고 있어서 누군가 강력한 영웅이 본인을 멈춰주기를 바랬던게 아닌가 싶은 묘사까지 나옴

나는 토릭 뚝배기를 깨서 혼란한 틈이었기 때문에 스톰클락이 결집이 가능했다고 보는데,
스톰클락의 명분이라고 해봤자 탈로스 숭배를 막고 제국이 스카이람 안도와줬다. 이게 명분인데

기본적으로 탈로스 종교탄압은 제국의 내분을 유발하려는 탈모어의 계획이었던 데다가
울프릭을 풀어준 이유자체가 내분유도니 본인이 알았건 몰랐건 사실상 울프릭과
그를 무지성으로 따르는 스톰클락이란 집단은 탈모어의 앞잡이나 다름없는데
본인들만 그걸 모르고 제국을 사분오열 찢어발기고 있고

진짜 적은 제국이 아니라 탈모어라고 말하고 있고
이게 리얼 팩트인데, 실질적으로 스톰클락이 하는 짓은
제국을 약화시키고 탈모어와의 싸움에서 아군을 죄다 쳐내는 미친짓이지.

벌써 지들 명분을 지들이 쳐뭉개고 앉아있음.

그렇게 부르짖는 탈로스 신앙에 대해서도 
이미 화이트런의 영주는 몰래 믿는다 라는 선택지를 만들어 두었고
외교적으로는 카짓새끼들 조차 화이트런 성앞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어느정도 협력의 여지를 열어 두었던
것을 보면 던머새끼들이라고 무시하고 탄압하고 카짓새끼라고 탄압하고 지리적으로도
무역을 통하지 않고서는 식량부터 전쟁물자의 보급선이 끔찍할만큼 굶줄이고 있는데
모두까기 인형으로 내말 안들어주면 죄다 도끼질할라고 드는 병신짓을 하며
탈로스신앙에 대한 탄압을 핑계로 스카이림에 대한 탈모어의 무력개입을 자연스럽게
돕고있는 실정이고

블루펠리스 위정자새끼들이 다 욕심에 대가리 빠개져서 
제국편 든다고 말하긴 쉽지만 어딜봐도 제국에 붙어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게
스카이림의 상황인데
(걍 어느동네를 가도 다 굶줄이고 있고 그나마 살만해보이는게 수도 뿐이지)

실질적으로 그렇게 결집한 스톰클락의 전투력이라고 해봐야 
툴리우스의 소규모 부대만으로 개쳐바를 수 있음을 
울프릭이 호위대 끼고있는 채로 개 털리면서 헬겐까지 끌려가는 오프닝에서 증명이 끝났음.

이미 온전한 제국시절에도 앞마당까지 탈모어새끼들에게 
다 털려봤던 제국이 사분오열 찢어지고나서 
뭔 자신감으로 탈모어랑 붙겠다고 설치는지도 
대가리가 달려있으면 할 수 없는 생각인데

이 뚝배기 깨진 스톰클락새끼들만 무지성닥돌로 일단 들이받고 보니
안그래도 척박한 스카이림은 식량상황도 개 씹창나고 있고

현대로 치면 마법사는 전쟁의 꽃인 포병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인데
스톰클락새끼들은 마법대학 하나 끌어안지 못했지.

전략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스톰클락은
지들의 주장을 관철할 아무런 대안도 준비도 없는 노답집단이고
스톰클락은 그냥 대깨울 새끼들의 무지성 해줘집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울붕이가 권력욕심 없이 운동가로 남아서 토릭 보좌 혹은 그냥 토릭 바지사장 세워서 '제국이 인정한 하이킹' 토릭의 권위로 제국의 개입명분도 차단하고 친제국파 야를들의 반발도 억누르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적 독립을 밀어붙일수 있을 정도로 센스와 머리가 돌아갔으면 탈영병 떨거지와 지나가는 농부들이나 모아만든 급조 스톰클록이 아니고 야를 정규군 출신 연합스톰클록이 스카이림에서 높은깐프새끼들 진즉에 작살났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