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뭔가 불렛스펀지마냥 몹들이 존나 때려박아도 안죽어서 엄청 재미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폴크의 밸런스인지 아니면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 몰라도 


폴크라이로 하니까 몹이든 나든 한순간에 파바박 죽어서 재밌네


배그를 PVE로 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 덜 받고 재밌겠다 싶었는데


딱 그런 느낌이라 좋당. 


배그 에이밍을 설치해서 더 그런걸지도. 


엔피씨 리텍이나 커스터마이징은 역시 스림에 비하면....솔직히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인 것 같긴 함...


먼가 FPS인데도 차폐물이 투명 방어막 씌운 것마냥 판정이 요상해서


심도 깊은 플레이는 안되는게 좀 아쉽다. 


벽에 난 구멍 사이로 쐈는데 포스의 힘으로 막힌다던가...좀 얼척 없는 상황이 많음.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는데


내 캐릭터에 대해 일언반구도 설명이 없는 스카이림이랑 달리


폴아웃은 뭔가 캐릭터의 설정이나 스토리가 세밀하게 짜여있는데다


메인 스토리도 캐릭터의 개인사에 집중하다보니


뭔가 컨셉플레이도 안되고 좀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


내가 생각하는 내 캐릭터의 이미지는 이러이러해~~라는 느낌인데


자꾸 아들 찾는 유부녀가 갑자기 딱 등장하니까 흐음..싶하게 되네.


아직 스토리는 다 안깼는데 먼가 게임 자체는 참 재밌는데


스카이림이랑 달리 모드들이 막 퀄리티나 게임 플레이를 엄청 끌어올려주는 느낌은 아니네...


게임 베이스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