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존나 재밌게 즐겼읍니다

폴아웃4 사놓고 라이브러리에 썩어가던거 폴크v5때 광고보고 플레이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돼있어서 좋았음


씹덕요소도 있고 밀덕요소도 있고

타르코프 한때 재밌게 했었는데 보스들 보니 반가워서 뚝배기도 깨보고

또 총쏘는겜인데 사람 뚝배기말고 괴물들 뚝배기 깨기도하고

택띠컬한 옷들이랑 얻은 총들 모딩해서 전시도 해보고 

내가 원하던 게임이랑 되게 근접했음 이게 90%는 모드의 힘이란게 대단하면서도 아쉽더라 

웨 대기업은 이런겜 안만들어주지

요즘 틈만 나면 폴크만 함


아쉬운점이라면 몇몇 있긴한데 대부분 게임 자체 문제고 일단 모드인데다 

그것도 여러 모드를 힘들게 짜집기 한거인데 이정도면 대단한거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했음


그래도 제일 아쉬웠던거 꼽자면

한창 싸우면서 다른 무기 스왑해서 쏘고 싶은데 총 로딩때문인지 맨손으로 어버버할때가 많았음

내컴 문제인가?

그리고 탄약제한 총알 증발 버그땜에 초반엔 고로시 마려웠음

근데 또 탄약가방 업글하는 시스템은 맘에들고 중후반 가니까 탄수급이 편해서 걍 했음 

창고나 동료한테서 원하는 갯수만 꺼낼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튼 이런 재밌는 게임 하게 해줘서 진자 땡큐합니다


내애애가 좀만 능력 있었으면 막 이쁘고 멋진 스샷도 찍고 모딩도 해볼텐데

이런거 만져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아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