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시발 전공쪽이라고해서 갔더니 하라는 영상/편집은 아니고 뭔 사무직일이랑 병행을 시키고있고 전임자새끼는 

좆선족이라 끝마다 중국에서는~ 우리들은~ 나는~ 이 지랄하면서 조선인 코스프레찍고있고

일하게 된 사무소가 정치쪽이라는 말은 하나도 못듣고 온건데 진짜 딱 한달 일하면서 정당이니 '그거' 니 '알지?' 라니 이딴 암구호같은

말같지도 않은 말 듣고있고 첫 월급도 안나왔는데 주말에도 쳐 굴리면서 바라는건 많고 



더 웃긴건 이새끼들 청년들~ 이러면서 표심은 노년층이 많은거 알아서 청년층들이 좋아할만하게 편집해 라고해서 그대로 해줬더니

대빵이 -틀- 이라 지가 보기 힘들다는둥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둥 이지랄로 결국 그냥 사진만 이어붙이고 리듬이고 뭐고 다 개나 줘서

이럴거면 도대체 왜 나를 불러온건지 이해도 안가고 


말하면 코렁탕 쳐먹을 수 있어서 자세히는 말 못하는데, 정치판이 씨발 영화 신세계보다 더하더라. 

얘들 선거철마다 전화거는거 우리들 번호 알아내는법부터 인맥들까지 우리가 생각하고 알던거보다 더해 아주그냥. 


취미로 사학공부하고있었고 할머니밑에서 자라면서 전쟁얘기듣고, 코로나 전까지 그세대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증언들 녹취하고 다녀서 사상갈등은 진짜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데 이젠 씨발 일하는 직장에서조차 이지랄이니 내가 도저히 견딜수가없다

평생 술담배 안하고살았는데 좆같아



진짜 주말에도 못쉬게하고 4시퇴근인데 6,7시까지 쳐 붙잡고서 집에 못가게하는건 일상이야. 나 지금까지 한달동안 오늘 딱 하루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