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피방갔다가 나왔는데 문 앞에 두 명의 경찰과 한명의 아저씨, 청년 한 다섯명정도? 가 서있었음


아마 아저씨는 사장인듯함... 얘기를 잠깐 들었는데 아마 애들이 자리에서 담배핀거같음


경찰 : 사장님이 너무 강하게 나오시니까 애들도 강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사장 : 아니 어떻게 강하게 안나가요 왜 제가 약하게 나가야되는데요


경찰 : 아니 일단 원만하게 합의를 보셔야...


사장 : 원만? 원만이요? 경찰 분들이 얘네한테 한번 원만하게 여기서 담배 못피게 해보실래요? 예? 절대 못해요 안된다고요 얘네는


경찰 : 그래도 원만하게 합의 보시는게..


사장 : 아니 전 원만하게 합의 볼 생각하나도 없고! 아주 강경하게 대응할거고요


이 정도까지 듣고 엘베탐...


경찰은 둘다 존나 귀찮다는 어투로 원만합의만 계속 말하고 사장은 그거보고 존나 속터진다는 듯이 계속 항의하고 애들은 뒤에서 팔짱끼고 구경하고ㅋㅋ


참 쉽지않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