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은 전부 미국 수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중국이 주제모르고 반도체를 앞세워서 중국제조 2025를 천명했는데 이걸 미국이 그대로 모가지를 꺾어버림 


중국에서 가장 기대를 받던게 양쯔 테크놀러지인데 반도체에 필수인 식각장비 반출을 막아버리고 관련 엔지니어 고위 임직원도 대부분 미국계인데 미국 정부에서 경고때려서 미국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튀는 상황임  


미국이 제재만 문제냐 하면 아닌게 DRAM은 독점 3사 마이크론 삼성 SK하이닉스가 담합해서 물량 가격을 통제하며 후발주자의 진입을 불허하고 있는데 미국사인 마이크론은 그렇다 치고 이중에서 두 회사가 전부 한국 회사임


특히 DRAM은 기술/공정에서 선점을 잡으면 제품 성능과 가격이 내려감 웨이퍼에 트렌지스터가 많이 들어갈수록 더 많이 뽑히는데 트렌지스터가 많을수로 가까이 있으니 속도는 더 빨라지고 전기도 덜먹는 구조로 선두주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함 결국 3사 독점구도로 시장을 점령한 후에는 일본도 밀려나서 장사 접을정도로 후발주자/소규모 공정이 어떻게 비벼볼 여지가 없는 시장구조임 


DRAM은 애초에 틀렸다 치고 낸드 메모리에서라도 어느정도 중국이 두각을 보여줬는데 이것마저도 미국이 인재 장비, 생산구조 모두 꺾어버려서 중국이 전자기기 공정에 대해 필요한 모든것을 미국레벨로 국산화하는거 아니면 끽소리도 못하고 죽게 생겼는데 이 낸드 시장도 디램 독점 삼사가 먹어치울 각을 보고있고 미국은 자기가 다룰 수 있는 거대 3사가 시장을 통제하는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나서서 일본 구 도시바를 먹어버리고 3사 구도로 평정하려 드는것 


중국 입장에서 미국이야 원래 넘사벽이라 치더라도 한국 반도체 기업도 나서서 중국이 가야할 길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사다리도 전부 걷어차버린 상황임 안 꼴받을수가 없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