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름은 그냥 개발자들이 만든 경우가 많지만, 일부 캐릭터의 경우 이스터 에그 혹은 추모의 의미로 실존인물의 이름을 빌려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엘더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력들 중 하나인 디바인도 예외는 아니다.



1. 아카토쉬 -> Lawrence Szydlowski



엘더스크롤 2번쨰 작품인 데거폴의 베타 테스터였던 Lawrence Szydlowski는 작성한 글의 끄트머리에 "also known as the old Smaug himself."라고 적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 문장의 앞글자만 모으면 A K A T O S H -> 아카토쉬가 된다.



2. 아케이



탈로스보다 먼저 필멸자에서 디바인이 된 생명의 신 아케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시작부터 베데스다와 함께한 베타 테스터로 1998년 사망한 "R. K." Deutsch 의 이니셜을 따온 케이스다



3. 디벨라



예술과 아름다움, 음악의 신 디벨라
베타 테스터 Mary Jo DiBella에서 따왔다. 


4. 쥴리아노스



논리와 지혜의 신 줄리아노스

엘더스크롤 2: 데거폴의 프로젝트 리더였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엘더스크롤 개발에 참여한 "Julian" Lefay 이란 분의 이름을 빌렸다.


5. 마라 (불확실)


사랑의 신 마라


다른 디바인들과는 달리 그 이름의 유래가 확실치는 않으나, 베타 테스터 Marilyn Wassermann 이분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 아닐까 라는 유력한 추측이 있다.

6. 스텐다르



자비와 자선의 신 스텐다르

유래는 마찬가지로 베타 테스터 Daniel Starr


7. 제니타르




노동과 상업의 신 제니타르

엘더스크롤의 첫 작품인 아레나의 베타 테스터 Stephen "Zen" Zepp에서 비롯되었다.



탈로스는 몰?루.

키나레스도 몰?루.


여담으로 데이드릭 군주의 경우


쉐오고라스- 엘더스크롤의 첫 단추를 놓는 작업을 한 "Theodore" Peterson이라는 개발자의 퍼스트 네임을 사알짝 변경했다고 한다.


보에시아- 뜬금없지만 고대 로마 제국의 의원이자 역사학자, 번역가 등으로 활동한 Boethius에서 유래되었다. 



보에시아는 사악한 데이드릭 군주인데 정작 오리지날인 Boethius 의원은 로마 제국에 팽배한 부패를 척결하려고 활동하다가 호감스텍이 쌓여서 지독한 고문 끝에 사망했다고 한다.


몰락 발- 원래는 Moloch Baal, 몰로취 발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예정이었다. 네이밍의 유래는 유대교에서 등장하는 존재 "Moloch"와 "Baal"을 합친 케이스.


몰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