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작하고 메인스토리만 계속 따라갈 경우에 션이랑 재회하는 부분까지는 일직선으로 고정이고 이후부터 분기가 갈린다고 볼 수 있는데


인스티튜트는 메인스토리 쭉 진행하다가 션 만나고나서 인스티튜트랑 일부러 척지지않는 이상 인스티튜트 루트로 직진이고


미닛맨은 퀘스트나 맵 동선상 초반에 거의 생추어리-코스워즈-콩코드-가비 구출-미닛맨 가입 순서로 진행하게 되어있고 다른 모든 팩션이랑 척지더라도 미닛맨 루트는 무조건 남아있는걸로 봐선 의도된 루트라고 볼 수 있는데


브라더후드랑 레일로드는 가입하려면 따로 찾아가서 가입 퀘스트를 해야 가입이 되는 구조인데다가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특정 루트나 팩션으로 가려는게 아니라, 그냥 메인퀘만 하면서 션이 시키는대로만 한다면 자동으로 레일로드랑 브라더후드는 적이 되서


아무리 자유도가 넘치는 게임들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개발사측에서 생각하는 레벨디자인이나 동선배치 등에 의해서 유도되는게 있는데(야숨에서 어느 마을부터 가게되는지 라든가, 엘든링에서 어느 보스부터 잡게되는지 라든가)


폴아웃4의 경우엔 그게 인스티튜트랑 미닛맨 으로 보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