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멋진 빌리징에서 의뢰 수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스림처럼 어느정도 문명이 있으면 모를까 초반부터 그렇게 하는 건 어색하다고 생각이든다 더군다나 경쟁 업체(?)인 거너도 있는데


그 거너 오버홀 모드 응용해서 초반에는 거너가 주는 의뢰 수행하다가 점점 난이도가 괴랄해지니까 이걸 해 말아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케러벤 상인이 와서 내가 자금 지원해줄테니까 너가 업체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떰? 지금까지 경쟁 업체들은 거너가 다 조져버렸는데 당신은 꽤 유명한 사람이니까 거너들도 함부로 못할 것 같은데스 ㅇㅇ 이러는거


유일한 생존자는 혹해서 미닛맨 자금이랑 이것저것 자제 모아서 커먼웰스 어딘가에 작은 사무소 하나 차리고 홍보도 하고 고객도 유치하고 돈도 모을겸 자기가 직접 뛰면서 의뢰를 수행하는거임


그렇게 나름 유명세를 타서 직원들도 모으고 그래서 잘 굴러가고 있는데 어느날 의뢰를 한 케러벤이랑 파견보낸 직원들이 다 뒤졌다는거임. 그래서 직접 가서 사건 현장 조사하는데 ㅅㅂ 거너 새끼 짓이네? 물론 거너들은 발뺌하고.


그래서 유일한 생존자는 레이더를 고용하든, 미닛맨을 고용하든, 직접 잠입해서 사보타지를 하든해서 거너의 영향력을 계속 줄여나가고 결국 개빡친 거너가 자기 똘마니 레이더들 이끌고 침공하러옴


유일한 생존자는 직원들이랑 어찌어찌해서 거너를 모두 격퇴하고 이제 보복을 할까 말까 하는데 거너 한 명이 몰래 사절로 와서 지금 님들 침공한거 우리 쪽 과격파들이 한거임. 우리 온건파들 살길을 열어주면 보복할 때 도와주겠음 ㅇㅇ함.


그렇게 거너는 유일한 생존자 + @ 와 내부 반란군으로 인해서 물갈이 당하고 유일한 생존자의 회사(이건 플레이어가 직접 지으면 좋을 것 같다.)는 그렇게 잘먹고 잘살고 번창했습니다 끝~


물론 이건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고 유명도나, 신뢰도 등등의 수치를 줘서 제대로 운영하게끔 하는 요소도 넣으면 재미있겠네.


그리고 성장하면 할 수록 갤럼이 만든 청사진 처럼 회사 건물이 확장되어 가는 컨샙도 재미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