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은 그냥 감상에 젖어서 싸지를 뿐인 글이니 노잼일 가능성이 농후함


또는 운슬라드를 해볼 예정이라면 안보는걸 추천







대략적인 EP 1,2 의 내용 운슬라드에서 울리스라는 용과만나면서 도바킨이 겪게 되는 이야기


여러 사건들을 겪는 와중에 운슬라드의 미래로 날아가게 되버리고 미래의 운슬라드엔 울리스라는 용을 잡으려고 블레이드 단이 개깽판을 쳐놓는 통에 평화롭게 살던 울리스 일행이 개박살나 버리고, 울리스도 거의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버렸는데 도바킨이 죽어가는 울리스에게 드래곤 영혼10개를 헌납하면서, 마무리됌.


이후 저 포탈을 타고 가면 블레이드단 습격 깽판이후 또다시 몇백년이 지난 시간으로 가게되는데.




난데없이 울리스의 묘가있고 앞에 왠꼬맹이가 있음








어머님이라고 부르는걸로 보아 울리스의 딸인걸로 추정 나름 귀엽게 생겼다.






꼬맹이라 그런지 존나게 유치하다..







쟈코비는후에 나오는 진짜 털뭉치같이 생긴 npc 있음




이후 안내를 받아 쟈코비가 있다는 리즈네 집까지 가게되는데 . 

여기가 내가 아까까지 있던 운슬라드가 맞나 싶을정도로 역변해버려서  걸어가며 보이는 풍경감상하는게 재밌다









첨벙첨벙 못하겠는데.






응 내가더 빨라




묵념




저놈은 EP1,2에서 나오는 하사하사 라는 놈인데 딱 만화같은데서 보면 돈밝히고 째째해보이는 인물인데 사실 되게 일행을 아끼는 그런 캐릭있잖아

딱 그런 놈임 고길동같은 느낌








쬼생잌ㅋㅋㅋㅋㅋ








쬼생이에게 낚여 달려가는거 보면 좀귀엽더라.







몇백년간 울리스네 딸 보모노릇을 하더니, 언젠가 나타날걸 알고있었다며 도바킨에게 북쪽에 뭔가 일이생겼으니 가서 해결하라는 쟈코비





리즈랑 몇마디 나눠주고 북쪽으로 향하면



이렇게 숨겨진 벽이있는데 뚫고들어가주자




이런 더럽게 큰보스랑 잡몹들이 반겨주는데, 사실 이녀석 말고도 진짜 엄청나게 많은보스몹이 나옴, 딱히 텍스트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없지만 보스들을 잡다보면 꽤나 스토리상 꽤나 의미있고 씁쓸해지는 보스들도 나와서 나름재밌다. 일단 보스, 기본몹 드랍템이 검은소울잼이라 소울잼 파밍엔 조금 오버 밸런스라 할정도로 효율이 좋다;






이 보스는 참... 운슬라드 해본 사람은 알거다 되게 기분 씁쓸해지는 보스



결국 북쪽으로 향하다보면 결국 흑막을 만나게 되는데, 사실 EP1,2 부터 시작된 일련의 사건 모두를 이녀석 혼자서 계획했던 거라는 사실이 드러남 울리스라는 드래곤이 만들어진것도, 그 울리스를 잡기위해 블레이드 단이 운슬라드를 습격한것도, 도바킨이 울리스를 살리고 리즈라는 아이가 생길 거란것도 모두 이녀석 계획이였음.


시간으로 따지자면 가히 10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미친 뒷배경이지만 사실 이놈이 원한건 진짜 단순하다.







용이 되어 하늘을 날고싶다는 집념하나로 천년의 세월동안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뻘짓거리를 계속하고 있던거.

진짜 저정도로 미친놈이면 박수쳐줘야 한다.







난 좇까고 죽일거지만






개쌘척 하더니 목숨구걸하는 쬼생이 쥬날


사실 내가 생략을 해서그렇지, 진짜 개빡센 전투다. 나야 운슬라드 하기전에 비질런트때 개고생한거 떠올라서 준비의 준비의 준비를 하고나서도

존나 빡샜으니, 초반에 깨기엔 꽤나 어려울것




솔직히 저거듣고 뭐보여줄까 기대했는데




시발 쾅





눈을 떠보니, 밖이라 부리나케 이놈어디갔나 살펴보면, 뭐가 잘못됏는지

사지분해된 상태로 땅에 널부러져있더라.











미친놈이 죽기전까지 기분나쁘게하네



지금 처리할지 말지를 정하라고 하는데 난그냥 바로죽였다 재수없었으니까





천년간 삽질하며 열심히 계획했지만 도바킨에게 깝친죄로 사지분해 당해버린 빡빡이 쥬날...

이걸로 끝인가하면 사실 전투가 또남아있다.



쥬날이 말한걸 생각해볼때 도바킨의 미래중 하나라고 했으니 스토리상 미래의 도바킨자신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싸워보면 드래곤을 몇마리나 쳐잡은건지, 진짜 더럽게 쌔다 아까도 포션을 많이쓰긴했는데

이땐진짜 풀도핑으로 계속 불러오면서 싸움




파-킨



결국 미래의 도바킨을 쳐부수고 흑막을 제거한 도바킨



이놈보상이 짭짤한편이라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이후 리즈와 쟈코비에게 돌아가보면








벌써부터 떡밥까는 쟈코비









뭔가 쟈코비가 쓸쓸해보인다.



찌찌도 한번봐주고















클리셰긴하지만 씁쓸한 대화를 뒤로하고 리즈를 데리고 현대의 운슬라드로 향해야 한다.









..



그리고 포탈타고 날아가보면 리즈가없다.


























흐뭇히 모녀상봉을 바라봐주면된다.







하지만 아직 미래의 쟈코비가 남아있기에, 시간을 뛰어넘는 도바킨은 미래로 돌아간다.



너이색기..


































천년이 넘는 보모일에서 해방된 쟈코비, 멋졌다 임마..





와중에 뒤돌아보면 크레딧 올라가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만들었네를 연발하며 여운에 잠기자니 생각해보니 퀘스트가 하나남았다.




쟈코비를 보내고 쥬날이 뒤진곳에 가보면 이런게있는데.
























열쇠 어따쓰지 생각하다보니 운슬라드로 돌아가서 숨겨진 방에 있는 마지막 잠긴 문이 떠올랐음
















흐뭇






행복해보이는 현대의 울리스 가족

그럼 화목한 가족을 뒤로하고 마지막 방으로 들어가보자





심상치않아 보이는 방








오..










오...













대충 여기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미친놈들이 미친짓을 하고있었다는걸 알려주는 증거들이 적혀있다.

아무래도 여기선 인조 도바킨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던것 같은 떡밥들이 수두룩하다.




방의 끝쪽에, 완성된 얼음 인형이 있는데, 또또또 쥬날이 아직까지도 미련이 있는지 이 용의 피로 만든 인형에 도바킨의 드래곤의 혼을 집어넣으면

반영구적으로 살아갈 수있다면서 꼬드기는데, 이때 아직 남아있던 쟈코비의 혼이 도바킨을 말려준다








드디어 시작된 마지막의 마지막 전투




허미 시벌







사실 전투라기엔 시시한데, 저놈이 배리어 안까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한번씩만 쳐주면되는 거라 그다지 어렵진않다.





마지막에 빨간 표시는 뜨는데 대체 어디있는건가 살펴보는데



시발 깜짝아




진짜 끝까지 섬뜩한 놈인게, 천년의 뻘짓끝에 태어나게 만든 

리즈의 몸을 차지하고 용이 되려 했던 만큼 그 집념이 엄청난지 오른손에 반룡인형을 들고 있음; 진짜 미친놈 하면서 끝장을 내고나면



드디어 쟈코비가 성불하고, 진짜로 운슬라드의 모든 퀘스트라인이 끝나게된다.



미래로 가는 포탈또한 닫히게됨




이젠, 아무런 용건도 남지않은 방이고 모르는게 좋은 사실이 있는 방이니까, 봉인해 두도록하자




모든걸 끝내고 나와보면 쟈코비랑 리즈가 만담을 하고있는데.
















진짜 쬼생잌ㅋㅋㅋㅋ

















이렇게 행복한 울리스네 가족을 보며 운슬라드를 마무리 지을수 있게된다.








오늘 좀 기분이좀 그랬는데, 저녁먹고 느긋하게 깨기 시작해서 다끝내고 이렇게 글까지 싸지르는거 보면

그렇게 길진 않은 퀘스트 모드임 하지만 진짜 몰입해서 했고 끝까지 진짜 재밌었다.

진짜 DLC 솔스트하임가서 개뻘짓거리한것보다 수십배는 재밌었음ㅋㅋㅋㅋㅋ


사실 반쯤은 그냥 감상에 젖어서 막싸지른거라 다본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ㅋㅋㅋ 


어쨋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런 모드들이 있어서 결국 스카이림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같다.

다들 재미나게 스카이림해.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