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먼웰스 미닛맨

팩션 자체가 미국 독립전쟁을 모티브로 한

팩션이고 그걸 대표하듯 콩코드에서 조우할때

미국 독립전쟁 박물관에서 만나게됨.

전형적인 미국 국뽕 팩션인데 우린 일단

한국인이라 국뽕같은걸 느낄수도 없음.

더불어 정착민 팩션인데

미국은 서부 개척시대를 살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살던 놈들이 뭉치고 뭉쳐서 만들어진

나라라 개척민, 정착민 이런거에 뽕을 느끼는데

이 역시 낫 아메리칸인 우리는 느낄수도 없고

앞뒤 다 잘라먹고 팩션 배경 무시하고 봐도

잉잉 이거해줘오 저거해줘도 해주면 미닛맨

가입하고 지들집도 똑바로 못지켜서 수시로

집 지켜줘요 하는 병신들임.

물론 미닛맨이라는 이름처럼 민병대에 부르면

1분안에 달려갑니다가 표어인 콜걸같은

팩션이니 근본부터 뽕을 느끼기 힘듬.

되려 미닛맨이 아닌 일반 npc들이

전투중에 외치는 커먼웰스가 내리는 심판이다!

라는 대사가 더 멋있어 보일 지경.

2.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다들 폴아웃3의 브오후를 생각했다가

실망했을꺼야. 하지만 사실 폴아웃3의

브오후가 특이케이스 였다고 보는게 맞음.

워낙 힘든 상황에서 어느정도 규율을 느슨하게

하고 황무지인도 받아주면서 단순한 군벌팩션

보단 수호자에 가까운 간지 폭풍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들 그 모습이 뇌리에 박혀

있을꺼임.

폴아웃3 시점에서 그런 수호자에 가까운

브오후랑 그런게 좆같다고 뛰쳐나간

아웃캐스트들이 있고 이런식의 모습은

폴아웃76에서도 슬쩍 나오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인듯한데 브오후의 이념이 핵전쟁이

일어나 세상이 개판이 난데에는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미친듯이 발전한 과학기술때문

이라고 보고 브오후는 그것들은 모으고

통제함으로써 세상을 수호한다는 이념의

팩션인데 얘들이 원래 전쟁전 미군에서

발전한 팩션이라 그런것인데

여기서 원래 군인정신에서 나온

민간인 보호가 중한지 아니면 기술보전과

기술통제가 중한지에 따라 지들내부에서도

매번 박터지게 싸움.

어쨌건 폴아웃4 시점에서 군인정신 가득한

기존 브오후와 민간인들은 전부

병신새끼들이라 기술을 가지면 병신짓을 할게

뻔하니 기술은 모두 브오후가 가지고

민간인들은 민간인답게 살아만 계세요 라는

 이념의 아웃캐스트들이 합쳐진 상황인데

이는 뉴베가스 시점에서 브오후가 NCR과

싸우다가 세력이 개 박살나면서 세력유지를

위해서 아웃캐스트들의 이념을 어느정도

받아주는 조건으로 뭉쳤기 때문임.

이 과정에서 기존 브오후 맴버중에 일부가

못해먹겠다고 뛰쳐 나갔는데

폴아웃3에서도 나왔던 메디슨 리 같은

인물들임. 폴아웃4 시작 시점에선

좆같다고 나가서 인스티튜트에 들어간 상황

3. 레일로드

폴아웃4의 핵심인 인조인간 신스의 해방을

꿈꾸는 비밀조직이라고쓰고 게릴라라고 읽는

팩션임. 인스티튜트에서 인간의 유전자와

로봇공학을 접합해 만든 인조인간 신스는

어쨌건 근본은 로봇이라 인스티튜트가

커먼웰스에서 활동하는데 쓰이고 있었으나

레일로드라는 이 팩션은 어쨌건 인간처럼

생겼으니 인간 아니냐 암튼 인간임 자유를 달라

라는 미국 특유의 PC같은걸로 똘똘 뭉친

단체임

근데 실제 PC단체처럼 자유만 주장하지

그 이후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

알게뭐냐는 식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폴아웃4에선 병신팩션중 제일 병신임.

이런저런 이벤트나 퀘스트들을 해보거나

다른 팩션입장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인스티튜트의 신스가 일으킨 사건사고보다

레일로드가 신스를 납치, 개조해서 자유의지를

준 다음 세상에 뿌려놔서 문제를 일으킨게

더 많을 수준.  인스티튜트 입장에서 퀘를

하다 보면 이 레일로드가 풀어놓은 해방신스

중엔 인조인간 특유의 기계적인 강함을 이용해

거대 레이더 소굴에 당당히 처들어가 레이더의

우두머리가 되서 깽판을 부리고 다니고 있음.

인게임 내에서도 일부 npc들은

레일로드를 토스터나 구하러 다니는

토스터박이 라고 놀리는 수준임

4. 인스티튜트

인스티튜트라는 말 자체가 대학교를 뜻하는

유니버시티가 아닌 공대를 뜻하는 인스티튜트

즉 이과충이 모인 팩션인데

커먼웰스 공대가 핵전쟁이 터지자

공대자리 밑으로 파고들어가 자리잡은 팩션임.

전쟁전상태 그대로 땅속으로 들어간 팩션이라

마찬가지로 전쟁전에 대피해서 보전한 기술로

힘의 우위를 점하고 있던 엔클레이브보다

높은 기술력을 가진 집단임.

엔클레이브는 높은 기술력을 챙기기만 했지

핵심적으로 개발할만한 인력이 부족해

전쟁전 기술에서 큰 발전을 못한것에 반해

인스티튜트는 근본부터가 이공계대학애들이

전쟁전 기술을 고스란이 가지고 대피해서

연구한 놈들이니 폴아웃 세계관에선

기술력발전은 물론 발전 포텐도 제일 높은

팩션이 아닐까 싶음. 하지만 문제는

엔클레이브랑 비슷하게

전쟁후 방사능속에서 타락한 인류는 인간

취급하지도 않는 다는 거임.

좋게 봐줘야 퇴화할대로 퇴화한 테크노

바바리안 수준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얘들은 극단적인 놈들은 싹 쓸어버려야

한다는 놈도 있고 온건파는 이 병신들은

개돼지 새끼들이니 지식인인 우리가

이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즉 선민사상 가득한 놈들임.

신스1세대나 신스2세대정도야

대체인력정도로 개발했겠지만

신스3세대는 이놈들이 처음부터

미개한 커먼웰스를 자신들 맘대로 조정하거나

이끌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위해

커먼웰스의 각 핵심인물을 신스로 대체하려고

만든 꼭두각시들임.

일단 이런 선민의식때문에 대부분에게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데다가

작중에선 주인공 아들을 납치한 개새끼들이라

게임하는 내내 좋게보기기 어려운 팩션이고

결정적으로 이 팩션에서 길러낸 내 아들인 션이

이 팩션 수장이 된건 좋지만 이 새끼가

만나자마자 부모님(주인공 반대성별)의 죽음을

부차적 피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싸가지 없는

호로자식으로 만든 팩션이라 유ㅡ교 피플인

코리안에겐 반감이 없을수 없는 팩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