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직접 경험한 따끈따끈한 경험담임


? : XXX검찰청 A검사입니다. B씨 맞습니까?

나 : 네 맞습니다

? : B씨 명의로 ㄱ은행, ㄴ은행에 통장 있으시죠?(*실제로 있음) 

나: 네

? : 여보세요? 들리세요?

나: 네

? : 최근 금융사기범죄 관련해서 B씨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혹시 C씨를 아십니까?

나 : 모르는데요

? : 그러면 올해 6월에 B씨 명의의 ㄱ은행, ㄴ은행 통장이 (타지역에서) 재발급됐는데 본인이 하신거 맞습니까?

나 : 아닙니다

? : 일단 본인이 직접 범죄에 연루된 증거는 없기 때문에 참고인조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래라면 검찰청에 직접 출석해서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약식조사로 전화를 통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 : 네

-> 상대가 전화끊음

??? 뭐 이런 보이스피싱이 있냐


피해가 없어서 넘어갈까 하다가 118에 신고하고 왓슴

툴붕이들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면 녹음 켜놓고 적당히 네 네 하다가 개인정보 요구하는 각 보이면 먼저 끊어버리고 118로 신고하자

118 - 불법스팸 (키패드4번, 바뀔 수 있음) - 키패드 0번 (상담원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