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크 토르 진입까지만 하고 저장해놨었는데

암살자한테 쫓기는 녀석한테서 보석파편 받기 ~ 생크토르 진입 보다

그 뒤가 더 길 줄 누가 알겠냐고 ㅋㅋㅋㅋㅋㅋ


아카토쉬의 전령을 자처하는 용가리 만나서 드디어 끝났나? 싶었는데 갑자기 유물 더 찾아오라 하고

유물 찾는 던전 중 드래곤의 몰락 유적은 씨발 뭔 맵을 세 개까지 쳐붙여놔서 존나 길고


방어구 세트는 어차피 안 입을 거긴 한데 한 세트만 만들 수 있는 건 살짝 아쉽더라


장비들은 그냥 다 전시 하려다가 레만의 방패가 룩도 좋은데 성능이 비틀림 저항 + 주문 반사라서 얘만 모형만들어 넣고 직접 들고 다니는 중 ㅋㅋ

에이드린의 방향석인가 이거는 예전의 그 로칸의 성역마냥 중간 경유지로 쓸 수 있는 거 같던데

당장은 생크 토르 포탈밖에 안 열려 있는 거 보니 나중에 더 해금되겠거니 싶음


처음에 LOTD 아무것도 모르고 헤딩했을 때는 그냥 수집욕 자극하는 컨텐츠인갑다 했는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설정을 활용해서 나름 스토리 탄탄하게 퀘스트를 만드는 거 보고 감탄했다


워프 타고 아무것도 없는 방에 진입했을 때 갑자기 공간이 부서지듯 어둠으로 변할 때는 전투인가 하고 긴장 됐는데

멋이 좔좔 흐르는 보이스의 아카토쉬 전령이 말 걸어오니까 저절로 경이롭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수집품 이제 1100개 넘겼는데 영웅의 회랑 반도 못 채운 거 같다... 대체 얼마나 넓게 뿌려둔 거임 대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