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흐로스가 올라가다가 설원 트롤한테 머리채 잡혀서 겜시간 5일동안 마구 강간 당하다 풀려남...

좀 대주고 저녁에 다 죽이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잘못생각한게...
인간형 적들이랑 달리 얘넨 잠을 안잠.
게다가 첩첩 산중이라 몰래 챙길 무기도 없고.
내 장비는 다 뺏어가고.

그렇게 설원 트롤 세넘한테 마구 강간당함...
오후에 붙잡혀서 담날 해뜰때까지 교대로 굴려졌는데...

욕구모드 켜놔서 밥도 못먹고 목도 마르고 잠도 못자서 피로에 쩔어가지고, 가끔 애원해서 팔다리 묶인채 간신히 쪽잠 자는데, 얼마 못자고 자다 강제로 깨서 입이고 엉덩이고 앞이고 정신없이 쑤셔대고.

그와중에 너무 배고프고 목말라서 트롤들한테 엎드려 애원하니까, 트롤들이 입안에 생고기랑, 어디서 구한지 모를 맥주같은거 먹여주는데, 한끼먹여주고나면 기본 한넘당 세번네번씩 찍어눌러대니 몸이 남아나질않음. 질이고 항문이고 입이고 다 찢어져서 도망도 못치고.

그렇게 5일 구르고나니까 풀어줌. 보니까 생귄 설정이 노예 생활은 5일로 되있던데. 만기 채운건 모드깔고 이번이 처음임.

걔네 비적대일때 걸레짝 된 몸 끌고 간신히 도망쳤는데.

좀 가다보니까 늑대우는 소리들림.
이대로 직진했다간 이번엔 늑대 암컷되서 5일 구르겠지, 하는 생각이 듬.

첩첩 산중에 몸도 마음도 엉망이고 수중엔 노예옷이랑 목줄뿐이고 각종 강간디버프와 배고픔, 목마름, 피로로 비틀대면서 질질 끌고 걷는 내 캐릭터 보다가 문득 저 시야끝에 화이트런이 보였음.


저녁이었는데.
저기 사는 년넘들은 오늘도 여관가서 밥먹고 야스하고 배부르게 집에가서 편히 자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한많은 삶 끝내려 절벽에서 뛰어내렸음.

그대로 암전됬는데.

깨보니까 리프튼 노예 시장이었음.

과연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