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장에선 유저들이 원하는 가챠 게임 내서 이윤 추구하는게 맞지 않냐고?


응 아니야~


국내 가챠겜 중에 대놓고 이거 가챠겜이에요^^ 하면서 론칭하는거 봤음? ㅋㅋ


거의 대부분은 오픈베타에서나 가챠겜임을 알 수 있도록 하지 ㅋㅋ 오픈베타부터 과금이 가능하게 하는 어메이징한 기술은 덤이고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 설명 들어간다


애초에 가챠겜이 흥하긴 해도 가챠겜에 대한 거부감은 누구나 있음 


그 점을 파고들어서 일단 가챠겜인지 밝히지 않은 채로 신작겜인거 마냥 광고를 함


그래놓고 오픈 한두달 전부터 밑밥을 깔고 언플을 준비하는거임


기사로 찌라시 쓰는거야 모르는 사람도 없을테고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 알바풀어서 “신작겜 가챠겜 같긴 하던데 나오면 일단 좀 해볼 생각임.” 이런식으로 선동을 존나 하면서 가챠겜에 대한 반감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풀어나감


가챠겜이라도 하겠다는 놈들이 우후죽순 보이면 멍청한 유저들은 어? 가챠겜인데도 다들 하네? 이런 생각을 하게됨 


그리고 오픈 직후 쏟아져나오는 가챠 결과 제보에 눈이 돌아가는거지


이 과정은 마치 애널버진의 첫 애널을 가져가는 과정이랑 참 비슷한거 같아


물론 박히는건 개돼지 유저고 박는건 게임사임 ㅋㅋ 취향 존중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