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는

대학생때 그 좆같은걸 잠깐 겪었지만

지금 애 낳아서 초등학교 보낸

속도위반 대리놈이 학교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은 초등학교도 조과제를 내주고 진행도 사실상

대학교랑 똑같이 하고 있다고함.

그냥 대충 미술시간이나 이런때 합동으로 공작하는거

그런게아니라 뭐 조사해와서 발표자료 만들어와서 발표하기

이런러 시킨다고 함. 사회면 역사적인 유적지 조사해와서

발표하고 과학이면 무슨 위인 조사하기 이런거

근데 이 초등학생들끼리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진다고함.

애들이 오히려 학원이네 뭐네 우리보다 더 바빠서 그거 

핑계로 못도와주면 결국 조장인 애가 혼자 다 붙잡게 되고

그럼 애가 공부 덜해서 뒤쳐질까봐 부모가 도와줌.

우리야 대가리 큰 놈들이라 주먹다짐이나 그런거 없는데

애들은 애들이라 주먹다짐이 벌어지거나 그것때문에

왕따나 이지매같은게 벌어지는 모양.

근데 요즘 선생들은 인성교육이니 내 커리어 좆되도 좋으니

제자들 사람만들자는 쪽이 아니라 돈받은만큼 수업진행하는

강사에 가까워서 애들 싸우거나 왕따, 이지매같은거 해도

냅두고 애가 난리쳐도 내알빠니 니들부모끼리 대면해서

해결하든지 이런식으로 간다더라.

솔직히 우리도 딱히 인성 똑바로 박힌 놈들은 아니지만

다음세대인 지금 초딩들 크면 어찌될지 존나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