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빈민들이 섀도우 하이쥬- 이러는 거 들으면

내가 이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높으신 분들 털어먹는 도적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게 나름 뽕차는데


스카이림에 와서는 위고 아래고 다 썩은 도시에 의적 놀이가 다 뭐야


한다는 짓이 내가 얼마 전에 도와준 던머-아르고니안 브랜드 셰이 뒤통수나 치고

칵테일 사먹고 약혼반지 맞춰준 친구네 약혼녀 주먹으로 줘패고

마누라가 남편이 지 가게보다 도시 걱정 한다고 푸념하는 잡화상 애장품 박살내고 


이딴 조폭같은 짓거리 해서 들어간 조직이 대충 망한 땅그지같은 도적단에

개꼬운 메이븐 시벌년하고 유착이나 하고 있고 

고생해서 도적질 하고 왔더니 길마가 통수치고


통수친놈 잡을려니까 데이드라 군주랑 사기계약 안하면 히히 못지나감

이게 시발 아무리 도둑놈 새끼 컨셉이라지만 어디 유쾌해질 구석이 하나쯤 있어야 될 거 아냐

근데 그런 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