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경력은 길었지만, 

줄곧 2~3류 우마무스메만 트레이닝 했던 트레이너와,


명문가 출신이지만, 아무것도 실적이 없었던 다이아,


두사람의 첫인상은 좋지않았음.


다이아 입장에선, 

자신같은 능력있고 계급도 높은 존재가 

왜 보결이 되서 저런 무지랭이트레이너와 계약하게 된것이 불만이었고,


트레이너 입장에선 딱봐도 자기말은 안들을게 뻔해보여서

대충 할 만큼만 하자

이런 입장에서 시작한 관계였음.


일반적이라면 3년계약이겠지만,

다이아의 땡깡으로 겨우 1년 짜리 계악으로 시작한 사이,


아무리 3류 트레이너라고해도, 이제 막 입문한 다이아의 달리기에는 헛점이 많아보였고,


정말 기본적인,

자세라던가, 스타팅할때의 취약점같은,


정말정말 기본적인것만,

밥값은 하겠다는 생각으로 

딱 그정도면 교정했는데


다이아의 재능은 진짜배기여서 

기록이 확 좋아지는거임


처음엔 헛소리한다 싶었던 트레이너의 말도 

실적이 있으니 곧 잘 듣게되었고,


대충 휙휙 하는것같은 말도 

자세히 곱씹어보면 도움이 되는 말들 뿐이었음.


겨우 1년, 짧은 시간동안

다이아는 나쁜버릇이 많이 교정이 되었고,


그게 트레이너덕이라고 생각해서

계약을 연장하려하지만,,,


아무리 자신이 못미더워도, 트레센의 규칙까지 깨가며 

1년 단기계약을 했던 다이아와 계약연장을 할 생각이없는 트레이너,


그 상황에서


이해못하는 다이아와,


이해못하는 트레이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