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는 학생들의 입학 시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림)





스페셜 위크 / B-

- 밸런스 좋은 오각형 플레이어. 전형적인 중거리 선행 오소독스.

- 연습과 실전은 다르지. 초등부 기록이 전혀 없는데... 솔직히 포텐셜이 큰 만큼, 리스크도 크다.

- 그럼에도 뽑아야 한다. 저 다리근육을 봐라. 가속력도 굉장히 좋았다.



사일런스 스즈카 / B

- 흠잡을데 없는 경주 실력. 가볍게 달린다.

- 솔직히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난하면서도 늘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유형.

- 롱런은 힘들지 않을까... 저 체구로는 힘들지.



토카이 테이오 / A+

- 최고의 재능. 

- 얘는 진짜다. 보여준것도 많고, 성장 가능성도 크다.

- 쌩 신인이면서 코스 라인은 베테랑처럼 잡는다. 투쟁심도 강하다. 크게 될 아이.

- 다만 세세한 조정은 필요. 특히 포어풋 주법은 이미 사장된 주법 아닌가? 이 부분은 교정이 필요. 부상 가능성이 너무 높다.



오구리 캡 / A

- 지방 경주 출전 경력 다수. 중고신입. 신입이지만 중상 우승 경력도 있는 베테랑.

- 즉시 전력감. 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이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는 드물다.

- 연속 출장에도 컨디션이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 요즘 선수들 사이에서 보기 힘든 터프함.



골드 쉽 / A

- 고질적인 스타트 문제 등 기본기는 떨어지는데... 몸으로만 플레이하는 전형적인 툴가이. 그런데 그 툴이 규격 외다.

- 신체조건은 입학생 중 최고. 긴 다리, 상하체 밸런스, 굉장한 지구력. 따로 웨이트가 필요 없는 완성된 몸. 당장 경주에 내보내도 될 정도. 

- 선행도 좋지만 차라리 대도주나 추입으로 뛰게 하는게 나을 선수. 정석과는 맞지않는 놈.



다이와 스칼렛 / A-

- 교과서적인 폼. 이상적인 레이스 운영. 교육자 입장에서 봤을 땐 흠잡을 곳이 없다.

- 이런 유형의 선수는 기복이 적지.

- 특유의 워크에식으로 재능을 120% 끌어내는 선수.



보드카 / A

- 신체조건 우수. 몸의 완성도가 높다.

- 마군을 억지로 뚫어낼 만큼의 파워,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스피드와 가속력. 

- 유연한 상황대처 능력. 이런건 교육으로 되는게 아니다. 타고난 감각이 있음.



타이키 셔틀 / A-

- 단거리/마일 적성 높음.

- 빠르고, 강하고, 지능적이다.

- 솔직히 뭐라 할 말 없음. 무난하면서도 강력함.



그래스 원더 / B

- 경기중에 보여준 침착성과 차분함은 이미 학생 레벨이 아님.

- 멘탈을 신체가 따라가줄 수 있냐가 관건.



엘 콘도르 파사 / S

- 뭐해? 모셔와라.

- 완벽함. 

- 왜 트레센에 입학하겠다고 했을까? 이 정도 학생이면 프랑스나 미국 입학도 가능하지 않을까?



킹 헤일로 / B-

- 재능은 좋은데 미숙함. 아직 본인만의 주법이 정립 안된 모습이 보임.

- 거리 적성 다양함. 

- 빠른데 미숙한... 손이 좀 많이 갈 스타일. 



미호노 부르봉 / A

- 쌩 신입. 그럼에도 더 이상 가르칠게 없다.

- 이미 주법부터 신체까지, 세세한 조정도 거의 끝난 상태. 바로 내일 중상경기에 출주도 가능하지 않을까.

- 완성된 플레이어. 손볼곳이 없다. 



스윕 토쇼 / B+

- 최고의 막판스퍼트. 월반을 시켜서라도 데려와야 했던 유망주.

- 그런데 입학 시험경기 뛰러 와서 갑자기 뛰기 싫다고 게이트 안들어가는건 도대체 뭐야... 

- 깎아내기 힘든 다이아몬드 원석. 잘되면 3관, 안되면 데뷔조차 불가능.

- 그래서 월반시킨것도 있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 트레이너를 붙혀야 조금이라도 나아질거 아니야.



라이스 샤워 / C+

- 신체 조건은 영... 파워가 모자랄거 같은데.

- 스테미너는 좋지만, 다른 약점이 너무 많다.

- 장거리 스테이어로서의 재능은 있어보인다.



메지로 맥퀸 / B+

- 기본기 좋고, 스테미너는 입학생 중 최고.

- 메지로 이름값 때문에 거품이 낀거야. 체력 말고는 평범해.

- 명성에 비해서는 미묘하지만, 확실히 좋은 재능.



아그네스 디지털 / B-

- 독특함. 잔디와 더트 모두에서 완벽한 적성을 보인다.

- 어디서 뭘 시키던 1인분은 할 올그라운드 플레이어.

- 다만 실제로 경기를 뛰려면 최소 잔디냐 더트냐 둘 중 하나는 골라야 하니...



세이운 스카이 / C+

- 솔직히 특별한 강점은 없어보임. 스피드는 평균.

- 다만 모의 레이스 성적은 좋음. 유일한 1패도 엘 콘도르 파사 상대로 코차이였고...

- 경주 센스는 좋은거 같은데 복권 한번 긁어본다는 생각으로 뽑아보자.



아그네스 타키온 / C

- 속도 하나는 진퉁.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 모의 레이스도 뛰는둥 마는둥. 워크에식 구린놈은 뽑는거 아닌데...

- 근데 빠르잖아. 장거리 코스를 무슨 스프린터들 뛰는거처럼 뛰는데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지.



골드 시티 / B-

- 이름값에 묻혀서 그렇지 상당히 좋은 선수.

- 엔터테이너로서의 가치는 차고 넘친다.



사쿠라 바쿠신 오 / A

- 단거리 적성은 확실하다. 다만 본인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문제.

- 단거리로 신청했으면 A+인데... 거리에 욕심이 있는지 마일 전형으로 입학 신청.

- 얘는 무조건 단거리 뛰게 해야한다. 뛴다면 단거리 역사가 바뀔거다.



슈퍼 크릭 / B+

- 강한 파워와 스테미너. 전형적인 중장거리 선행마.

- 골드 쉽 만큼은 아니지만 신체 조건은 좋음.



나이스 네이처 / C+

- 평범한 학생이 노력해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치?

- 아무리 망해도 중상경기 조연 역할은 해줄 선수.

-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 재능.



마치카네 탄호이저 / C

- 평범. 뒤쳐지진 않음.



트윈 터보 / C-

- 멘탈적인 문제인지 도주 외 다른 주법은 못한다고 함.

- 특별히 빠르지는 않음. 빨라 보이는건 초반부터 페이스 조절을 안하고 전력질주 하기에 벌어지는 착시.

- 다만 도주마로서의 기본은 갖추었다고 판단하여 입학 허가. 그리고 장거리 도주가 워낙 희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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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가 왜 보드카보다 평가가 안좋은건데!


제가 메지로의 이름값이 만든 거품이라뇨..? 이.. 이런 보고서를 작성한건 누구신가요!


우으... 전 평범한 우마무스메가 아니에욧!


누가 유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기분이 안좋아 보여...


저는 리포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솔직하게 좋은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아하하~ 그러게... 다들 그런 분위기지? 저기 한 사람 빼고 말이야. 이제 진정좀 했으면 하는데 말이지...


보셨나YO~~? 입학때부터 쏟아진 찬사! 누구도 받지 못한 최고등급! 트레센 역사상 유일무이한 S등급! 역시 세계 최고는 엘 입니DA~!


트레이너님, 엘을 좀 진정시켜주시겠어요? 저렇게 계속 놔두면 제가 좀 화가 날거 같아서요.


그라스야 일단 그 칼은 노려놓자 응?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엘? 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이 있다면 믿을래? 미안하지만 사실 너 말고도 최고 등급을 받았던 사람이 한 명 더 있어...


에~? 거짓말입니DA! 그게 진짜라면 누구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YO?


그럼.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아. 여기 증거도 있다고? 자. 이게 그 보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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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젠스키 /

群의 度. 

- 手의 出身地관련 制로 인한 클래식 시즌 限의 性 높으나 해당 生의 學을 不許하는 것은 馬계의 큰 失.


(발군의 속도. 선수의 출신지 관련 규제로 인한 클래식 시즌 출전제한의 가능성 높으나 해당 학생의 입학을 불허하는 것은 경마계의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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