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멈춘 시점에서 
인자뽑기 시간 단축하면 
스테를 금방 털고 유사분재겜처럼 할 수 있음 




이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순간은 
거의 모든 요소가 랜덤변수고 
빌드업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임 







쉽게 말해서 밸런스라고 부를만한 짜임새가 없음 
이 부분은 블루 아카이브랑 같다고 보면 됨 






그럼 랜덤변수 투성이니까 
도박 룰렛 돌리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여기서 과정이 지루하다는 문제가 생김 





3년이라는 데뷔 후 육성과정 자체가 
우려먹기 위한 메인컨텐츠로 쓰기엔 너무 안 좋음 






쉽게 말해서 
어차피 랜덤좆망겜이면, 지루한 육성화면에 
쉴새없이 터치하면서 스택쌓는 패턴 말고 


랜덤이라는 결과를 
빨리 빨리 출력하는 형태가 나았을거라는 점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설계했어야 됐는데, 그걸 전혀 고려하지 않은거임 



스택형 게임은 짜임새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스택은 거들 뿐이고, 그 거들뿐인 스택 쌓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결과인 랜덤값은 빌드업이 아예 불가능하니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경험이 생기게 됨 










이 게임에서 랜덤값을 확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첫 계승 때 보조 말에서 받아오는 3성 고유스킬 뿐임 
스텟은 스택값이니까 제외하고 
적성은 2차 3차 계승 때 S로 올라가니까 마찬가지로 제외임 








서포터 카드는 수치 외 스킬부분이 완전 랜덤이고 
이 가능성을 좁혀나가는 과정 자체가 없음 





로그라이크 장르라고 봐도 되는 이 게임에 
갈림길에 의한 가능성 소거법이 존재하지 않는거임 






다 똑같은 외길을 걷고 
완전 랜덤변수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데 
스택 쌓느라 손가락은 바쁘지, 눈알도 빠질 거 같지 
그렇게 만든 랜덤값은 다 똑같은 외길이라 흥미롭지 않음 






피로도는 높고, 로그라이크 완성 시 만족도는 낮은 
전형적인 똥겜 비판에 직면할거라고 봄 





이거는 게임 구조상의 문제라 
뒤엎지 않는 이상 못 고치고 
걍 모바일 게임이라 대충 만들었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는 듯




과금하려다가 갑자기 이 글보고 망설이는중


걍 한섭 기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