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뭔지 모르니 일단 스피드만 몰빵해도 되는 박신오로 이 게임을 무슨맛에 하는지 체험해보고

생각보다 할만하다 싶을때 우마뾰이에 감염 돼버림


그럼 이제 뭐할까 하고 캐릭터 창을 열어보면 골드쉽, 보드카, 스칼렛, 하루우라라 4명만 남는데

하루우라라는 애초에 전력외

골드쉽은 말할것도 없고

보드카는 고유 스킬이 골 직전 200m에서만 터져서 

성장이 어려운 뉴비 기준으로는 저기 뒤에서 5,6등 하고 있는데 이걸로 도박수를 노릴 수도 없음




그럼 이제 스칼렛 하나만 남는데

얘도 도주 적성 A라서 박신오처럼 도주마로 키워도 되는데

단거리만 뛰던 박신오랑 달리 얘는 한두번정도 장거리도 뛰어야 해서

몇번 힘빠져서 못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스테미나의 중요성을 알게 됨



그리고 고유 스킬이 경기 중반 이후 자기가 1등하고 있으면 터지는 기술이라

선행마로 키워서 중반까지는 적당히 뛰다가 경기 종반부에 발동되는 스킬들을 넣어줘서 

마지막 코너나 직선에서 고유 스킬 발동되게 만들어주면 

순위 착착 오르다가 1등 찍자마자 '와따시가 이찌방!' 하면서 

초가속으로 골인하는 모습 보면서 이게 스킬이구나 하면서 겜좀 재밌다 싶어지는데

마지막에 힘있게 가속해야 하는데 마군에 껴서 7-8위로 겜 터지는거 보면서

포지션이나 파워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됨





그리고 스칼렛은 고유 이벤트로 2년차 5월에 

일본 더비나 오크스 둘중 하나에 강제 참가하게 되는데

이게 뭔 차이인지 검색해보면서 경기장 정보와 이에 따른 칭호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트리플 크라운, 시니어 3관까지 찍는 수준이 되면 

하산해서 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애들 키우고 다니면 끝




저래놓고 온천 한번도 못간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