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이코미, 사시, 선행, 니게다.

1. 니게 (한국어로 도주)

첫 스타트부터 크게 치고나가는 작전이다.
대가리에 흙이 묻거나 다른 말들뒤에서 달리거나 나란히 달리는걸 싫어하는 말들의포지션이다.
니게는 빡니게(오오니게大逃げ)와 덜니게(溜め逃げ)의 두종류가있는데

빡니게는 처음부터 크게 치고나가는 것.
덜니게는 선행 그룹보다 약간 앞에서 달리는 것이다.

2. 선행

치고나가고 싶어하는 말을 보내주고 자신은 그 뒤에서 페이스름 맞추다가 도주 작전을 취한 말의 힘이 떨어지면 빠르게 쫓아가는 작전이다.
굉장히 안정적인 작전이지만

1. 앞이나 옆에 말이 있어도 같이 달릴 수 있고
2. 다른 말들의 페이스에 맞춰 달릴 수 있는
말만이 취할 수 있는 작전이다.
그리고 막판 스퍼트 타이밍이 어렵다거나 너무 빠르면 오히려 뒤으 사시 작전 말에게 질 가능성도있다.

3. 사시(선입)
도로의 말군집 중간에서 나란히 달리면서 다리의 힘을 모으다가, 최후의 직선에서 스퍼트를 내는 작전이다.

굉장히 강력한 작전이지만 강력한 만큼 이 작전을 취하는 말이 가장 많고 그 때문에 말과 말이 부딛히거나, 다른말이 앞에서 진로를 방해하는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수도있다.

4. 오이코미(추입)
마지막 코너에서 크게 돌아서 최후의 직선에서 달려나가는 작전.

다른말의 무리에 끼기싫어하거나 뒤에서 쫓아가는걸 좋아하는 말이 취하는 작전이고 굉장히 화려해서 인기가 많지만 마장이나 레이스의 페이스에 따라 승부가 좌우된다고 한다.

매번 좋은 성적은 거두기어렵다고 한다.

최단거리를 달리는 다른 세 작전과 달리 마지막 순간에 크게 코스를 돌아서 치고 나가기 때문에 거리에서 디메리트를 받는건 덤.

그래서인지 2000~2400미터 사이의 중장거리 코스에서 승률이 높은 편 인것 같음.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44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