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플라워나 할아버지겠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지옥에 떨어질 때 길동무로 할 사람은 트레이너였으면 좋게다는 그림



시시한 자기 자신이나, 다른 이것저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좋아졌으면서도

마지막 일선은 자포자기해서 스스로 헛디디는 것이 아니라

트레이너가 자길 헛디디게 만들도록 유도했으면 좋겠다는 그림



『그보다 당장 샤워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상태가 이상한 담당 우마무스메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물렁한 트레이너가 상대라도

용서 없이 추가타를 넣으러 가는 책사 라는 그림



이래저래 책략을 강구해보지만, 에둘러 말하는 권유를 직구로 거절당해서

왠지 겸연쩍어지는 바람에 이 이상 어택을 가할 수 없게 되버린 초심자 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