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배 경기장 뇌피셜 링크


지난시간엔 위 뇌피셜에서 중반에 걸려있는 최대 속도 제한으로 인해 종반 가속 스킬이 매우 중요하단걸 이야기했었다.


하지만 선행말딸은 종반 가속 범용 스킬이 없어요.

이에 따른 두번째 뇌피셜을 적어본다.


라스트 스퍼트의 가속이 왜 중요한가

이건 중반의 최대속도 제한에 비해서 라스트 스퍼트구간의 최대 속도가 매우 높기때문에

가속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속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가속력 상승 스킬만 있을까?

선행말딸들에겐 다행이게도 가속력 상승 이외의 방법으로도 라스트 스퍼트 구간의 가속시간을 줄일 방법이 있다.

상단 링크에서 말했듯이 중반 최고 속도와 라스트 스퍼트 최고 속도는 약 5m/s정도 차이가 난다.

이는 중반의 최고속도가 제한을 받고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데

이를 스킬을 사용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최고 속도를 올려줄 수 있다면

중반 최고속도와 라스트 스퍼트 최고속도간의 차이를 줄여 스퍼트 가속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거라 판단된다.
이때 사용할만한 속도 업 스킬은


1. 최종 코너 발동 고유기/계승기

 - 최종코너 길이-종반코너길이의 값이 약 230미터 정도로 길기때문에 최종코너 초반에 발동하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 있지만 최종코너 중반 이후에 발동한다면 긴 지속시간을 바탕으로 높은 중반 탈출 속도를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됨


2. 스피드스터

- 선행 말딸 육성 빡침의 주범. 발동 조건은 running_style==2&is_finalcorner_random==1&order_rate<=50 선행이며 등수가 상위 50프로 이내이면 최종코너에서 랜덤하게 발동. 지속시간이 짧은것이 흠이지만 아래에 이야기할 코너스킬보다야 안정적이며 상승폭도 높다.


3. 코너 스킬

- 이러니저러니해도 종반 진입 직전은 코너다. 최종 코너 발동 스킬대비 불확실성이 높지만, 직선 스킬은 우리가 필요로하는 중반 탈출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코너 스킬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때 호선의 프로페서보단 선행코너/마일코너스킬이 지속시간이 길기때문에 안정성이 약간 더 높을것으로 생각된다.


4. 레이스 중반 속도 업 스킬

- 페이스업/기어시프트 등의 중반 속도 업 스킬. 레이스 총 길이에서 중반이 차지하는 길이가 가장 길기 때문에 초중반에 소모될 확률이 높지만 일단 코너에서도 발동 가능한 중반 속도 업 스킬들.


5. 꼬리 올리기

- 중반에 스킬이 3개 이상 발동했을때 속도가 오른다. 단점은 중반 초반구간에 스킬이 많이 발동하는 스킬셋을 구성했을 경우 너무 일찍터져버린다는 점이 있다.


위와 같은 스킬들로 중반 탈출 속도 자체를 최대한 높여 중반 - 종반의 가속해야되는 속도의 절대값을 줄일 수 있다면 종반 가속에 필요한 시간이 적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요약.

1. 선행은 적절한 종반 가속기가 없다.

2. 중반에 발동하는 속도 스킬로 중반 탈출속도를 올려서 종반 가속시간을 줄이자.

3. 스킬 우선순위는 최종코너(종반코너 아님)/마일&선행코너/호선/레이스 중반 속도업스킬 순 이며 직선스킬은 일진광풍 로또를 제외하면 찍을 필요가 없다.


참고로 오구리캡/보드카의 고유기의 경우 이미 충분한 가속으로 최고속도에 도달한 시점(233미터 가속후)에서 발동하므로 가속력 업 없이도 제 밥값을 하는 스킬이다.



위 글은 모두 뇌피셜이며 캔서배 깔개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