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ufk9ShWNcE




최근 킹 헤일로에게 절단당하는 뉴비들이 많은데

킹 헤일로는 부모 합계 G1 11승에 빛나는 초로열황태자로 태어난 기대주였지만

하필이면 같은 세대로 태어났던 아이들이


[일본 총대장] 스페셜위크, [트릭스터] 세이운 스카이, [세계 최강의 괴조] 엘 콘도르 파사 등등 후에 사람들이 이르기를 황금세대

자신에게는 군웅할거의 시대였기때문에

대회에 나갈때마다 나쁘지는 않지만 우승을 쥐어보지 못하는 만년 기대주로써 콩라인에 섰어야만 했음


뭐 조금 늦게태어났으면 세기말패왕때문에 메이쇼 도토 mk.2가 되었을테고

조금 일찍태어났으면 에어그루브랑 사일런스 스즈카랑 싸워야했으니 행운인지 불행인지...


스스로에 대한 긍지, 그리고 부담감과 그에 보답하지 못하는 킹의 서러움에 대해서는 우마무스메 스토리가 엄청 잘 보여주고 있으니까

한번은 꼭 정독하면 좋음


그렇게 만년기대주로써 마무리지은 말들의 전성기 클래식시즌

진영은 킹헤일로를 단거리마로 전향시켜서 타카마츠노미야기념에 들어서고 거기에서 킹은 승리함


킹의 말딸 커리어또한 이 일대기를 고려해서


클래식 3관 (중장거리) 에서 시니어 단거리로 전향됨

따라서 그냥 단거리를 1번 뛰는 중거리마로 생각하면 좋음. 오히려 이렇게 키워서 킹이 따지 못했던 더비랑 킷카상 따고 스토리보면 진짜 울먹해짐





https://youtu.be/t2W0adZkVlA




그래스원더가 체감상 컨디션이 잘 떨어지는것 같은 이유도 고증으로

그래스원더의 일부 돌발이벤트는 능력치를 얻는 대신에 컨디션을 떨어트리는 강행군을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음


그래스원더의 게임상의 성격을 평가하면 일본사람들의 한마디 평가로는 피에 미친 큐슈 사무라이

스토리상의 성격을 잘 표현한 것으로

완벽주의, 납득하는 기준은 자기자신, 물러서지 않음, 불요불굴, 승부사 등을 보여줌

애니 1기의 모습 "스페쨩은 최선을 다하셨나요?" 라는 말이 이를 잘 보여주는 대사


"나는 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연습했는데, 너가 그 따위로 컨디션 말아먹고 나오면 내가 바보같아지지 않느냐"

라는 숨은 뜻이 내재된 그윽한 교토식 돌려까기라고 할 수 있음


어찌되었든 꽤나 부상도 잦았고 성격도 까다로웠던 만큼 고유칭호인 불사조도 호조이하의 상태에서 승리를 계속해야하는 등의 조건을 달고 있음

그래도 제대로 완성된 그래스는 ㄹㅇ 피의 축제를 벌이니까 그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