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슬프다


이차원의 도망자라느니 그림자 없는 도망자라느니 대도주의 아이콘 같은 명만데


사고로... 희대의 명기수로 칭송받는 유타카가 너무 충격받아서 지금까지도 스즈카의 죽음이 상처로 남아있다고 말할정도로 이른나이에 안락사 당하고 수많은 경마팬들이 '사일런스 스즈카가 살아있었더라면' 라는 주제로 수많은 떡밥을 굴릴정도로 스토리 깊은 말이였음


그 황금세대의 레이팅 깡패라고 칭송받던 엘 콘도르 파사를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굴복시킨 말도 스즈카임, 심지어 당시 기수가 그림자조차 밟지 못했다 라고 말하기까지 함


근데 98년도 천황상(가을)때 다리가 분질러져서 경기 끝나자마자 실려가고 결국 안락사 당함


스즈카가 어렸을때부터 오른쪽으로 빙빙도는 악습관이 있었는데 타케 유타카라는 명기수가 스즈카를 맡고 나서는 그 버릇도 유타카 휘파람 한번에 멈췄다고 함


각질도 갈피를 잘 못잡던 차에 유타카가 대도주 각질로 딱 길을 잡아주고 나서 무패 전승 릴레이를 이어갈 정도로 유타카랑 스즈카는 뭔가 영혼의 단짝 느낌이였는데 진짜 얼마나 충격을 크게 받았을까


심지어 저 골절당한 대화에서도 아파 뒤져하면서 넘어져도 모자랄판에 기수 지킨답시고 외각까지 꿋꿋이 걸어가서 안전히 내려줄때까지 버티고 실려갔다고 함





진짜 존나... 우마무스메에서의 스즈카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때의 IF 스토리인거임





스즈카... 말딸에서는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