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나이 드시고 취미 점점 줄어들면서 심심해하시길래, 내가 3년전부터 게임 알려드리고 나서 취미 붙으신 분임.

바하re2로 스타트 끊고, 사펑, 동숲, 몬헌 월드 다 해보심. 월드는 중간에 어렵다고 하차. 암튼 말딸 하는거 징그럽게 다큰놈이 왜하냐길래, 우라라 육성 츄라이츄라이 성공함. 


다 보시더니 마치 우라라가 나 응애였을때 보는거 같다고 함. 세상 해맑고 뭣도모르던 철부지 애들이 학교도 가고, 친구도 사귀면서 어느날 사회의 쓴맛보고 엉엉울면서 집 돌아오는 순간들이 생각나더래. 아리마기념 16착이 그래서 너무 슬프면서도 자식생각 좀 나게 만들었다고 함.. 근데 암튼 내 자식은 아니라서 처음에 너무 바보같아서 답답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