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유래는 페루지방 민요인 - 엘 콘도르 파사 (콘도르는 날아오르고) 에서 따왔다


마주 와타나베가 학생이었을 당시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중학교 2학년까지 페루에 살고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와타나베는 그 선배를 무척 존경했다는 듯. 엘 콘도르 파사의 아버지 킹 맘보의 맘보 또한 라틴댄스 중 하나이다


작중에서 엘은 전형적인 해외에서 살다온 학생의 분위기를 내며,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전형적인 기분파 성격에 활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따금 폭주해서 그래스에게 혼나는 것이 2차창작의 주 관례...


지만 사실 본모습만 보면 상식인




본 모습은 수줍음을 잘 타는 아이

현역 레슬러인 아버지에게 받은 마스크를 쓰고 수줍음을 감추고 자신을 북돋우는 루차도라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가장 유명한 루차 레슬러를 말한다면 레이미스테리오가 아닐까?)


이 복면 레슬러들은 가면에 자신이 되고 싶은 캐릭터를 부여해서

그에 맞게 연기하는 엔터테이너이며 투사로 

그들에게 마스크는 또 다른 자신, 캐릭터성과 마찬가지이기때문에 복면을 벗거나 벗겨지는 행위가 금지되어있는게 특징



복면레슬링하면 일본도 굉장히 유행했는데

대표적으로는 타이거 마스크와 근육맨


경마와 레슬링, 그리고 야구는 빼놓을수 없는 아저씨들의 술안주 소재



애니매이션에서 맥퀸이 트레이너를 향해 거는 모든 레슬링 기술은 근육맨에 등장하는 레귤러들의 대표적인 필살기들




엘의 마음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부분은 그래스원더의 스토리


그래스원더의 스토리에서의 그래스원더는 애니매이션 TVA의 스페셜위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마루젠스키의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해서 진력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를 봐!"

나는 전광석화의 "괴조"!!

 "세계 최강" 엘 콘도르 파사!! 즉!! 『정점』을 향한 길을 막는, 거대한 벽이다!!

길의 끝으로, 정점으로 나아가는 네가 도전해야 할!! 반드시 넘어야 할 벽!! .......그래, 마루젠스키와 마찬가지로!!


세간의 평가나 그림자에 얽매일 필요없이 눈앞의 자신.

세계최강의 자신을 보라면서 도발해주면서 그래스 원더를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차 창작에서도 이래저래 황금세대의 감초역할



사복은 승부복색상을 일부따온것 같은 폴로셔츠

폴로는 그 로고에서 볼수 있듯이 말을 타면서 T자형 스틱으로 공을 쳐내서 골을 넣는 스포츠이기때문에 말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편이고

90년대 하면 폴로스포츠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아마 대표적인 스타일 아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