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다 류지

티엠 오페라 오의 주전기수로 유명하다


다만 오페라 오 이후 거의 20년 가까이 G1 우승 경력을 남기지 못했는데

뭔가 맡게되는 말들 태반이 좀 맹하고 의욕이 없는 말들이라서 기록 내기가 쉽지 않나봄




오페라오 이후 맡은 말중에 쿨링거라는 말이 있었는데 

비록 G1 우승 경력은 없지만 2~5착정도는 자주했던 말이고 중상 우승 경력은 다수 있던 말임


말딸로 실장된 애는 아니지만 그냥 팬이 말딸화 시켜서 그린거고

쿨링거의 마주가 비행기를 가져와 기수의 스케쥴을 맞춰준건 실제 에피소드


자세한 글은 링크 참조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024944&search_pos=-1024112



얘는 경기 시작에 패덕에서 돌던 도중 잠들 정도로 맹한 말이였는데 이런 애를 어떻게 G1 2착을 하도록 만들었을까?








채찍질



보통 마지막 직선에서 최후의 승부를 가릴때쯤에나 채찍질을 한다는 생각이 강한데

이미 1분 20초부터 채찍질을 가하는 3번마를 볼 수가 있다


달리려 하지 않거나 다른 말의 진로를 가로막는등 

통제에 따르지 않는 말을 통제하려고 다른 기수보다 채찍질을 많이 하는편이라 별로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






참고로 해당마는 이 대회에서 1착을 하긴 했는데

우연의 일치겠지만 우승 직후 기수를 씹어먹을 기세로 처다보는 모습의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843109










오페라 오의 은퇴식에서는 자신은 말에게 받은거밖에 없다면서

훗날 일류 기수가 되어 오페라 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후로 17년동안 G1우승을 하지 못한채 오페라 오는 2018년 22세의 나이로 당근별로 떠나버렸고


바로 한달 뒤 타카라즈카기념에서 기여코 G1 우승을 달성한 기수는 

오페라 오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참느냐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최근에는 뿌보군이라는 애칭의 딥 본드라는 말을 타고있는데 역시나 맹한 말로 유명하며 

중상 우승 경력은 다수 있지만 G1에서는 2년 연속 봄황상 2착, 작년 아리마기념 2착이라는 안타까운 성적을 내서

팬들이 제발 은퇴전에 G1 1승만 하고 가길 비는중


저번주 타카라즈카기념에서는 4착을 했다







2. 이케조에 켄이치

인터넷 상에서는 IKZE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며

와다 기수가 맹하고 의욕없는 말들을 주로 담당했다면 이쪽은 지랄마를 주로 담당했다


대표적인 예로 삼관 달성 직후 기수를 내다 버릴 정도로 난폭했던 오르페브르

게이트에 들어간거만 해도 큰 장벽 하나를 넘었다는 평을 들을정도로 통제가 되지않았던 스윕토쇼 담당 기수였고

사람들에게 애교 만점이였던 카렌쨩이 유일하게 경계했던 인간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통제를 거부하고 지멋대로 달려대다가 

경주마 자격을 박탈당할뻔했던 메이케이 엘이라는 경주마를 담당하고 있는데


올해 5월 혼신의 고삐질로 기여코 1400미터 중상 경기에서 1착을 달성했지만 

쾡한 눈과 땀 투성이를 보면 알겠지만 진짜 전력을 다해 통제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고생을 했다




이후 해당마가 1600미터 야스다기념을 회피하자


'이케조에 팔 거리 적성이 단거리라서 1600미터는 무리'

'메이케이엘의 1600미터는 폭주 초호기와도 같을것'

'그만둬 이케조에 팔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

'말의 건강이 문제가 아니라 기수 (팔) 건강 문제 때문에 거리를 늘릴 수 없는 기이한 말'


등등 온갖 드립이 속출했다






스윕 토쇼같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어쩔꺼같냐는 질문에 바로 표정부터 무리라는 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