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루끼 다운된 상태로 "흐에엥 분필씨가 부러졌어" 이벤트가 발생해도 절대로 응석따위는 받아주지않고


"니 다리는 안부러졌지? 뛰어"

"하지만 분필씨가 불쌍한걸!! 흐에에에엥!!" 

"걔는 그러니까 결국 거기까지 였던거고 넌 아직 살아있으니까 뛰어야하는거고 그러니까 뛰어"


일단 훈련 강행하는 또레나가 보고싶다

BNW맴바들이 위닝티켓의 응석을 받아줘도  트레이너는 곧 뒤져도 절대 응석같은거 안받아줌


맨날 울고 짜고 그럴때는

눈물을 짤 수 있다는건 아직 몸에서 내뱉을 수분이 있다는법! 이러면서 또 스피드 훈련시킴


오늘은 훈련 하기 싫다고 응석 부릴때는

니같은 새끼가 지금 다 때려치면 뭐할꺼냐?  밥을 할 줄 아냐? 기술이 있냐? 아니면 하다못해 인간새끼들이랑 경쟁이 될 정도로 머리가 좋냐? 결국 지방 조선소나 노가다판갈꺼냐고 하면서 그거도 일머리가 있어야 써주지 너같은 돌대가리새끼는 안써준다면서

뭐 좀 어린맘에 떼 좀 쓸수도 있는건데 그런거도 안받아줌



다이와스칼렛 스페셜위크 마루젠스키에게 버브리랜드에 가자고 권유받을때도  한사코 거절하며


"뭐!? 마루젠스키가 권유해서 버브리랜드????"

"응!! 괜찮으면 트레이너도 같이가자!!"

"야--!!! 걔는 이미 씨팔 레전드니 놀러다니는거고!!!"


꼬리까지 흔들며 기왕이면 같이가자며 팔을 잡아당기는 위닝티켓에게 꾸짖을 [갈]을 쎄리는 트레이너 


"후엣?" 하고 놀라는 벌써 눈물부터 맺힌 위닝티켓 앞에서 


"니같은 애는 임마 새벽두시까지 훈련해도 시간이 모자란대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수영하고 싶으면 스태미너 훈련을 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거랑 그거는 좀 다르지 않아 트레이너...?"

"아니다 너는 지금 뇌를 거쳐서 생각을 할 줄 모르니 지능훈련부터 해야겠다 일대일로 과외해줄테니 책가지고 와라"


이런식으로 무호흡 팩트난타를 갈기며 엄하게 대하는 트레이너가 보고싶다


그로 인하여 [뛰면 뛸수록 나중의 인생은 편해진다]는 지론을 펼쳐가며 신문물을 빨리 받아드린 사람들 마냥 ura시절부터 뉴트랙 육성법을 실천했음 좋겠다



트레이너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나 죽는다고 헥헥 거리는 위닝티켓 앞에서 스윗- 하게 [로열비터쥬스] 한잔 따주며

그런 사사로운 아픔은 뛰면 낫는거라며 트윙클시리즈 3년은 원래 다 아픈 시기며 그것이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로 다그치는거도 보고싶다


가끔은 너무 엄격해서 나리타 타이신이나 비와 하야히데가 작작하라며 항의하지만 그때마다

[나도 손놓아버리면 얘 인생과 커리어는 그대로 변기에 흘러내려간 똥휴지처럼 더럽혀지고 이내 사라져버린다] 라는 말을 외칠줄 아는 그런 따듯한 트레이너였음 좋겠다


그렇게 트윙클시리즈라는 지옥같은 3년이 지나 위대한 우마무스메 명단에 위닝티켓[50전 47승 1착 47회 2착2회 3착1회]이 세겨졌을때 

그제서야 웃는 트레이너가 보고싶다



소재/스토리  뱉었으니 누가 장편으로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