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험하게 줄여서 설명한거니 양해 부탁함.

보통 백화점이나 골프장 붙은 콘도같이

소비자 하나가 천에서 6백 정도 지르는 동네에서 이런 일 터지면

거기 해당 직영 대가리는 갈리는 거 기본이고 사장 이사 나와서 사과문을 세 번 돌리는게 정상이야. (주총, 해당 고객, 고객전체)

그러니까 어지간해서는 이런 일이 안터짐.


근데 왜 게임 업계 만 유독 그럴까? 

그건 두 가지 요인이 겹쳐서 그럼. 

하나는 상수고 다른 하나는 게임 업계 만의 변수임.


상수란 애초에 기업이란 샐러리맨들의 집합이란 것임.

회사가 잘되고 장기적으로 어쩌고 처럼 '기업'만 두고 보았을때 좋을 일이

반드시 거기 말단이나 모든 부서에게 혜택으로 돌아가지 않거든.


오히려 회사의 장기 전망에 개 같아도  영업직 @@ @@ 부서에 있는 내가

살아남거나 더 벌거나 위로 올라가게 하는  선택지들이 있기 마련임

결국 회사는 1 차적으로 되도록 '개별 개인들이 회사가 망하지는 않거나 운용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혜택이 되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드는 정도가 한계임.


요점은 '회사의 장기 이익이, 소속원의 개인 이해와 일치하지 않는다'임.


두 번째 변수란 게임 업계에서 만의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골프장이나 백화점 고객들은 애초에 남은 자본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다 보니

고객의 평균 수준에 대한 아니..

'고객이란 인간이 내가 잘못해서 찌를 때 결과물이 치명적이라고' 인식됨


너 같으면 평일 2~3시에 현대 백화점에서 돌아댕기는 아줌마를 건드는 게 

저녁 6시 이마트에 돌아다니는 아줌마랑 결과가 같을 거라고 보냐?


전혀 다르거든


근데 게임 업계에서 특히 씹덕판은 대충 연배가 적어도 10살 위 못하면 20살 위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딱 봐도 방구석 폐인 내지는 주변 직장 동료 한숨 픽픽 피게하는 한심한 자식 새끼들 뻘이 

병신같이 돈을 가져다가 바치는 것으로 보임


쉽게 말하면 고객에 대한 시각이 약팔이들 입장에서 마약 중독자와 진배 다를 것이 없음.

날 건들수 없지만 이 좆도 안되는거 손 대겠다고 억만금을 바치는 호구들임


못 믿겠다면  업계에서 손님한테 User라고 호칭하는데가 소프트웨어와 약쟁이 말고 또 뭐가 있는지 봐라

일반적으로 Client, Customer라고 하는게 맞는데 유독 게임과 약물쟁이들만 'User'라고 하잖아

반 농담같이 내려오는 이야기지만 이게 현실임.


이 두 가지 현상이 합쳐지면서 카카오 게임즈가 하는 모든 일이 설명이됨.

1. 애초에 정상적인 운용으로 장기 수익을 얻는다는 인센티브가 결여된 사내 구조에서

2. 단기적으로 (본사)에 올라가는데 만 눈이 돌아간 애들이 중층에 깔렸고

3. 거기에 애초에 프렌차이즈 특성상 고객 충성도가 역으로 고객을 병신도 아닌 약물 중독자로 보는 경향이 더 심해짐


이런 상황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단기간에 빨아먹어 자기 업적 만들고 위로 올라들려 하는 것은 시간 문제임.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폭탄을 건들고 나니까 서로 위 아래 하청한테 책임 떠넘기면서

게임을 죽이면 죽이지 자기는 살아남는 수를 꾀할 수 밖에 없을 것임.

책임 인정은 자기의 죽음이니까.